BP's : 일본에서 꼬치구이를 빼 먹을 수 없다.
어디를 가든 꼬치구이집들이 있는데,
오래된 꼬치구이집나 유명한 프랜차이즈집만 가도 기본 이상을 한다.
가장 좋은 꼬치구이집은 역 앞에 있는 꼬치구이집.
난바나 도톰보리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역이나 상가의 꼬치구이집도 꽤 맛있다.
오사카에 사는 상호를 따라서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신사이바시 근처 튀김꼬치 유명한 곳인 쿠시카츠 집에도 가봤는데,
거기도 확연하게 맛있다! 라기 보다는 꽤 맛있던 것 같다.
일본의 대부분 집들이 어느 정도 맛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고, 단골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타베로그나 구글리뷰를 교차로 확인해서 3점대 이상이면 갈만한 곳이다. 4점대 이상이면 아주 맛있는 곳이고 가기 어려운 곳...
아키요시는 오사카에만 17개 지점이 있고, 일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꼬치구이 선술집.
일본판 투다리라고 할 수 있다. (투다리도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니..)
하지만, 그 수준이 대단하다. 가격도 저렴...
그래서 양 껏 먹을 수 있다.
꼬치구이 먹다가 중간 중간 오이 꼬치를 먹어주면 아주 맛있다.
우리나라에도 꼬치구이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정준하씨가 압구정과 역삼역에 마법갈비 요술꼬치라는 곳을 운영 중.
홍대에는 쿠시무라, 요코초, 지중 등이 괜찮다.
상호 : 아키요시 난바점(やきとりの名門秋吉 なんば店 Yakitori no meimon Akiyoshi Namba)
주소 : 1 Chome-15-２０ Nanbanaka,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1 일본
〒556-0011 大阪府大阪市浪速区難波中１丁目１５−２０
전화 : +81 6-6641-2012
홈페이지 : http://www.akiyoshi.co.jp/m/shop/shop_details/osaka/nanba.html
추천 : ★★★★☆ 저렴하게 맛있는 꼬치를 먹을 수 있다. 닭 껍질 꼬치... 추천
아키요시의 일본 점령
입구는 이렇다.
여기 외국인들을 노골적으로 받지 않는 것은 아닌데
될 수 있으면 안받으려는 것 같음.
아키요시 말고도 오사카의 일부 가게는 확실히 그런 것이 느껴진다.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이건 점원에 따라서도 좀 차이가 있다.
다른날 갔을 때는 이런 느낌을 못 느꼈다.
입장
내부는 아주 좁다.
앉으면 뒤에 사람 한 명 지나갈 정도의 자리
위에는 짐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다.
오이부터 주문.... 단돈 650원.
한글 메뉴도 있다.
메뉴판에 체크해서 주면 꼬치구이를 올려준다.
주문한 꼬치구이는 수량을 적어서 위에 놓아두고
나갈 때 확인 한 뒤 계산.
혹시 몰라서 나는 따로 체크...
계속 나온다.
맛있다
이런 꼬치구이 도입이 시급하다.
국내도 꼬치구이집들이 많이 생겼지만
비싸다
조금씩 다양한 것을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츠쿠네는 보통
이런 중간 중간 쉬어가는 메뉴들도 좋았음
아삭 아삭
닭 껍질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구나.
이건 정말 맛있다.
꽈리꼬추...
연골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 돼지를 인수분해 했고
일본 사람들은 닭을 인수분해 했다.
계속 나오는 꼬치구이들
맛있다.
맛있다.
다시 맛있다.
이렇게 먹다가
나중에는 먹고 싶은 것만 주문
꼬치가 모아진다
닭튀김
큰 닭 튀김.
이건...배불러서 겨우 먹었음
재주문. 닭껍질
채소 구운 것이 맛있었다.
주먹밥은 압구정 길손 승~!
꼬치구이로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나옴
이제....
2차로 -_-; 응?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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