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하고 여기저기 한국시리즈 티켓을 알아봤는데..
제리가 구해줬다. 이럴수가. 약속 다 취소하고 바로 문학구장으로...
문학구장은 처음가봤는데. 잠실구장보다 훨씬 좋다.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구장이라 이쁘고 좋다.
도착했을때는 비가 와서 잠시..휴식...
자리 좋다. 제리 고마워...
비가 그쳐서 바로 시작...
그래도 비가 오니 우비를 구입...
각 구장에는 먹을거리가 좀 다르게 운영된다.
인천이라 그런지 닭강정이 있는게 특이하다. 이걸 사먹어보는 건데...
어묵과 떡볶이를 샀다. 배가 고파서 먹었는데...맛있었음. 역시 시장이 반찬
덕아웃 바로 위에서 관전..
날이 추웠다.
Play ball~~
저녁은 핫도그로...
지지하는 팀은 없으나 오늘은 SK가 지고있으니 SK를 응원...
글러브...이름 자체가 야구인을 위해 태어난 ...
중간에 트러블이 있어서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다 달려 나왔다.
싸우는 건 안좋지만 이 정도 신경전은 게임의 흥미를 더해준다.
다 선후배들일텐데....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음.
7회가 되자 호랭이가 등장...볼거리 많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여신은 일찌감치 SK로 ..
응원.....
배트걸....
야구장에서는 먹는 재미가 또 색다르다. 포도...
크래커....급조된 야구장 방문이었지만. 준비는 철저했음.
파울볼은 조심!! 조심~!
8회말. 재빨리 불을 붙이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려는데..
9번까지....홈런을 칠 정도니 이날은 확실히 SK가....
한국시리즈 인증 샷~
이로서 올해 야구 게이지는 모두 채웠다.
이제 남은 축구와 농구 관람모드로 전환,.
문학구장 잘만들었다.
곳곳에 재미있는 소품들도 많다.
집으로 광속으로 돌아왔음. 안막히니까 문학구장도 꽤 가까운 거리다.
역시 스포츠는 현장에서 봐야 제맛...
극본없는 드라마..누가 이기든, 그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보는 것
녹색의 잔디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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