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오래간만에 한밤 중에 삼겹살.
영등포역에 도착하니 여기가 한밤중인지 저녁시간인지 헤깔린다.
24시간 영업하는 식당도 많고.
그 중에 찾은 마굿간생고기.
실내에 입장하니 마굿간 느낌에 곳곳에 말의 형상을 한 피규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식당이다.
바닥이 고기 기름으로 너무 미끄러운 것이 흠.
새벽 2시까지 영업.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고 있었음.
고기는 생고기 삽겹살로.
반찬은 처음에는 가져다주고 두 번째는 각자 알아서 먹을만큼.
이런 방식이 합리적인 것 같음.
고기를 주문하면 카우보이 허리띠를 찬 직원분이 온도도 체크해서 능숙하게 구어주신다.
다 구워지면 불을 꺼줘서 그 때부터 먹으면 됨.
후식은 된장찌개, 냉면, 옛날 도시락
후식도 괜찮았다.
영등포 근처에서 삽겹살 먹고 싶을 때 가볼만한 집.
상호 : 마굿간생고기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10-38
전화 : 02-2677-5849
추천 : ★★★◐☆
재방 : 근처에서 늦게 삼겹살 먹고 싶을 때
위치 :
내부는 이렇다
인포그래픽 메뉴판
기본찬
필요한 것만 딱딱.
고추냉이는 미리 짜 놓으셨는지 말라있었다
이건 감점
삽겹살 주문
알아서 구워주심
지글지글 일렬로 만들어 주신다.
아주 편리
추억의 도시락
달걀과 김가루 소시지, 멸치볶음
흔들어 주면 이렇게 비빔밥이
물냉면. 이것도 평균은 한다. 고깃집 물냉면
오늘도 기분이 좋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