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비가 내렸다.
조찬이 있어서 새벽에 나와 일을 하다보니 너무 빨리 지쳐버렸다.
오늘 저녁에는 꼭 맛있는 것을 먹으리라~
비가 계속 와서...기분이 좋아졌다.
비가오면 우울해진다는데..
나는 비가 오는게 좋다. 이럴때는 창이 큰 카페에서 비 내리는 것만 봐도 좋은데..
그리고 비가 오면..
수제비나 칼국수 생각이 난다.
그래서 찾아간 곳...깡통만두..
역시나 언제나 후회를 시키지 않는다.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서 빨리 도착...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칼국수가 딱이다.
오늘은 안먹어본 것을 먹으려고 파전을 시킬까? 수육을 시킬까 하다가
수육을 시켜봤다.
하나씩...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아쉽게 콩국수는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수육이 독특하게 나온다. 무와 파 절임위에 고기가 올려져 나오는데..
한우라고..
그런 것보다. 고기가 오이와 파 조합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그냥 오이만 먹어도 맛있다..
고기는 위에 한겹 올려져 있음. 아래는 야채...
부추김치...
배추김치..
사실 이 두 가지만 있어도 밥 먹을 수 있을 듯...
둘 다 너무 맛있다.
수육은 이렇게 야채에 같이 싸먹으면......
역시나 칼만두를.
하나에 두 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으니 항상 칼만두를 시키게 된다.
양도 넉넉하다...
이게 만두가 예술이다.
만두만 포장할까? 생각하는데 주방쪽에서 만두 떨어졌다는 말이 들린다.
역시 맛있는 것은 일찍 품절된다...
사실 오래간만에 비빔칼국수도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시켰다.
아 배불러서 억울하다.. ㅠ ㅠ
커피는 파젠다로 마시러 갔다.
요즘 파젠다 커피가 참 좋다.
역시나 책을 보면서...
밀크티..
파젠다는 아늑하다.
비가오니 큰 창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긴 이렇게 비올때는 커피와 쟁이나 드롭도 좋을 것 같다.
엑스페리아 구경..
이참에 전화기 바꿀까?
아이폰은 한참 있다가 나올 것 같은데..
세스 고딘 아저씨의 신작...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이 책을 사려고 웹서핑을 계속 했으나.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자책단말기는 있는데 콘텐츠가 없다.
그나마 있는 것도 가격이 비싸고
전자책 사느니 그냥 일반 책을 사는게 더 편할 것 같다.
작은 것이 큰 것이라는데..아직은 조금 불편하다...
깡통만두 위치는
http://bass007.tistory.com/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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