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매번 지나치기만하다가.
단풍 사진 한장으로 '여기 가봐야겠다!' 고 생각한 백양사.
무척 친근한 곳이지만, 처음 가봤다.
절 앞에 두 개의 돌다리가 있는데, 여기를 배경으로 정자가 있고, 그 뒤에 산이 있는데..
단풍이 들면 그 단풍이 개울에 반사돼 아름다운 모습이 보여진다.
단풍축제는 이번주와 다음주인데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미리 다녀왔는데...
그 감동했다.
KTX 백양사 역에서 버스를 타고 백양사로 한번에 갈 수 있다.
서울에서 생각보다 빨리 갈 수 있음.
백양사 홈페이지 http://baekyangsa.kr/
백양사(白羊寺)는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호남선 백양사역의 이름이 이 절에서 유래되었다.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명찰로 본래 이름은 백암사였고 고려 덕종 3년(1034년) 중연선사가 크게 보수한 뒤 정토사로 불렸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고 한다. 법회가 3일째 되던 날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 계속되는 법회가 끝난 밤 스님의 꿈에 흰양이 나타나 '나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양으로 변했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다시 환생하여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 한다. 이튿날 영천암 아래에 흰 양이 죽어 있었으며,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고쳐 불렀다. 호남 유일의 거찰이었으나 불타버렸고 고종 원년(1864년) 도암선사가 재건하고, 1917년 송만암(宋曼巖)선사가 개축했으며, 다시 배학산(裴鶴山)선사가 크게 개수하여 완성하였다.
2010년 11월 2일 오후 3시 21분 경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문화재의 피해는 없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