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2003년작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주연의 드라마. 우에노 주리도 나온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예전에... 아무 것도 모르고 우연히 봤다가.
눈이 시뻘겋게 됐다.
극적인 감동보다는.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
운명으로 다가온 사랑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모습.
그렇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끝나 버리는.
영화같은 구성인데... 그게 참... 영화같지 않다.
무언가 다른 것을 보려고 영화를 보는 것인데...
감추려고 했던 것을 본 느낌...
의외로 먹방 영화이기도 하다.
이케와키 치즈루, 츠마부키 사토시 둘 다 가장 멋지게 나온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사랑은 어쩔 수 없는 것... 인생도 어쩔 수 없는 것...
신입생 환영회 장면...
여행을 떠나는 장면..
마지막 장면......
감독은 이누도 잇신(Inudou Isshin)
고양이는 안는 것, 2018
서툴지만, 사랑, 2014
무사 노보우: 최후의 결전, 2011
제로 포커스, 2009
구구는 고양이다, 2008
비잔, 2007
황색눈물, 2007
메종 드 히미코, 2005
우리개 이야기, 2005
터치, 2005
시니바나, 200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전설의 악어 제이크, 2002
금발의 초원, 2000
100번도 더 말한 것, 1997
금붕어의 일생, 1993
추천 : ★★★★★
줄거리
"이름이 뭐야?"
"조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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