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총신대/고기집] 등잔밑이 어둡다..깔끔한 고기집 마포갈비

돼지갈비..매운갈비는 캡사이신을 넣은 듯...맵다...

밥먹을 곳 찾기 어려운 곳 중 하나..

우리동네다. 다른 사람들은 사당역에서 모임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런일은 거의 없다. -_-;

집이 가까워서도 그렇고 또 사당역이 과천, 수원쪽으로 가는 터미널이 되어 버리면서

속전속결 뜨내기 장사만 하는 집들로 가득차 있다.

수십년간? 궁금했던 마포갈비에 가기로 한다.

위치는 총신대서 사당역 가는 방향 주유소 지나 대로변에 있다.

바로 옆에 봉우화로 체인점이 있다.  체인점은 지양하기 때문에..

마포갈비로..

마포갈비.

가격표...어둠에서 약한 내 디카. 렌즈 경통 떄문에 플래시를 사용해도 한쪽이 어둡게 나온다. 가격은 무난...

내부에 들어가서 좀 놀랐다.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는데 상당히 깔끔하다. 고기집들이 이 정도 수준만 되면 좋을텐데.

주위를 둘러봐도 깔끔해 보인다. 하 폰카 처럼 나왔다. ㅠ ㅠ

반찬..유심히 봐본다. 흠. 리사이클은 아닌 것 같음.

확실히 아니군..

도라지 무침

짐치와 쑥갓나물

대표적인 돼지갈비를 시켰다. 고기가 좋다.

수전증에 어두운 곳에서는 잘 안나오는 관계로...부득이하게 플래시를 사용...

쌈도 15라운드 뛰다가 온 복서마냥 축 쳐진 것이 아니라 싱싱한 쌈이 나온다.

추가로 매운 갈비를 시켰는데 좀 맵다...

냉면...학교앞 율촌 냉면과 비슷한 느낌...냉면 단품으로도 좋을 만큼...괜찮다.

고기집을 지양하는 바..

가끔 회식에 가도 거의 안먹는데.

이 곳은 호기심에서 가보게 됐다.

내가 어릴때부터 이 자리에 있었으니 정말 수십년 있는 집이다.

이곳 괜찮다는 소리는 몇 번 들었는데 동네나 보니 항상 후순위고

또 바로 가까운 곳에서 갈비를 먹자니 그냥 집에서 먹게 됐다.

하지만 오늘 가보니 확실히 다른 고기집과 달리 경쟁력이 씨다.

우성갈비, 최대포 그런 분위기랑 다르게 깔끔하기 떄문에

가족들과 와도 좋을 만한 곳.

할 수 없이 가는 고기집이 아니라 확실히 공력이 느껴지는 집이다.

다름 LBYT모임은 이쪽에서 해야겠다.


흠. 가게 앞에 항상 서 있는 피아트는 주인 아저씨 차일까?

어렸을때부터 봤으니 상당히 오래된 차인데 

그래도 지금봐도 꿀리지 않은 디자인.. 

 


상호 마포갈비

 

  02-582-4588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