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단골 호떡집이 가게를 만들어서 나간 뒤에, 그 자리를 타코야키 트럭이...
매일 오는 것은 아니지만 보이면 자주 사먹는다.
여기가 다른 푸드트럭과 다른 점은. 인심이 좋고, 세세하게 신경 써 주신다.
매번 사면 그냥 주시는 법이 없다.
'두 개 더 넣었어요'
포장해 나갈 때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
"팔아주니 제가 더 고맙지요"라고 하신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 말한마디가 기분을 좋게 해주신다.
일부러 하시는 말이 아니라, 생각이 그대로 나오는 느낌이 좋다.
생각만 하면, 세상은 알 수 없다.
고마우면 고마운대로,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그냥 이야기하자...
제가 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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