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영국과 프랑스군의 해전을 다룬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 2003)
명감독의 지휘 아래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당시 해전을 실감나게 그렸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보다, 전투에 임박했을 때 전함에 타고 있는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대단하다.
영국판 명량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데, 이 영화를 프랑스 사람들이 보면 어떨까?
역사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명량을 일본 사람들이 보는 시각과 우리나라가 보는 시각이 다른 것처럼.
두 나라도 이 영화를 두고 평가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감독은 수 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피터 위어(Peter Weir)
갈리폴리(1981), 위트니스(1985), 그린카드(1990),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트루먼쇼(1998), 웨이 백(2010)등을 제작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그동안 피터 위어 감독이 만들어 온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데, 이런 역사물을 제작해봐야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화면도 멋지고, 러셀크로를 비롯해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대단하다.
바다와 섬....멋진 풍광이 등장하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보면 더 좋다.
추천 : ★★★★☆
네이버 영화 : 8.42/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7686
다음 영화 : 8/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6686
imdb : 7.4/10
http://www.imdb.com/title/tt0311113/
Rotten Tomatoes : 84%/80%
https://www.rottentomatoes.com/m/master_and_commander_the_far_side_of_the_world/
줄거리 :
위태로운 조국, 피할 수 없는 전쟁...1806년 나폴레옹 전쟁 시대. 영국 서프라이즈 호의 함장이자 최고의 해양 전투 전문가 잭 오브리(러셀 크로우 역)는 적국 프랑스 함대, 아케론을 격침하라는 국왕의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서프라이즈호는 오히려 아케론으로부터 대규모의 공격을 받고 만다. 온갖 고난과 엄청난 피해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서프라이즈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 오브리 선장과 197명의 충성스런 부하들은 영국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집요하게 그들을 추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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