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기가 쉬워졌지만, 서점이 주는 느낌은 다르다.
그리고, 살만한 책을 골랐을 때..신간은 가격차이도 크지 않으니..
이렇게 넓은 공간을 운영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렇다고 인터넷 서점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YES24와 알라딘 같은 곳의 영업이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중에 시장을 과점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제조업 수준의 영업이익...
결국 오프라인 서점, 온라인 서점 모두 돈을 벌지 못하고...
그럼 누가 돈을 버는 것일까?
서점 + 도서관 이런 개념은 안될까?
버스 회사도 시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서점도...지역별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곳곳에 도서관처럼 운영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본 서점을 보면 그런 경향이 뚜렷해보인다.
츠타야에 가면 스타벅스가 같이 있고... 책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서점보다는 백화점이나 패션 용품점과 같은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 서점들도 머지않아 이렇게 바뀔텐데.
그런데. 지금 이런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냥 이렇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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