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설렁탕...
어렸을 적 서울 뚝배기라는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양동근씨가 아역배우로 나오고 주현 아저씨가 메인 캐릭터..
설렁탕집에서 벌어지는 얘기였는데
당시 나는 설렁탕집을 가본적이 없었기 떄문에
설렁탕집에서 먹는 설렁탕은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김치찌개와 순부두찌개, 이런 것들은 쉽게 의미를 알 수 있었는데
설렁탕은 왜 설렁탕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했다.
나중에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을때 썼다고 해서 설렁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것도 확실한 것은 아닌가 보다.
설렁탕이란?
쇠고기, 소의 머리, 내장, 뼈다귀, 족 등을 푹 고아서 우려낸 국물에
소면,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다.
먹을 때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 등을 넣어 간을 맞춘후, 깍두기, 김치를 곁들여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이다.
고기는 편육으로 만들어 놓고,
뚝배기에 밥을 담아 끓는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얹는다.
양동근씨가 아역배우로 나오고 주현 아저씨가 메인 캐릭터..
설렁탕집에서 벌어지는 얘기였는데
당시 나는 설렁탕집을 가본적이 없었기 떄문에
설렁탕집에서 먹는 설렁탕은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김치찌개와 순부두찌개, 이런 것들은 쉽게 의미를 알 수 있었는데
설렁탕은 왜 설렁탕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했다.
나중에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을때 썼다고 해서 설렁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것도 확실한 것은 아닌가 보다.
설렁탕이란?
쇠고기, 소의 머리, 내장, 뼈다귀, 족 등을 푹 고아서 우려낸 국물에
소면,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다.
먹을 때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 등을 넣어 간을 맞춘후, 깍두기, 김치를 곁들여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이다.
고기는 편육으로 만들어 놓고,
뚝배기에 밥을 담아 끓는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얹는다.
설렁탕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다.
우선 '곰탕'을 뜻하는 중세 몽골어 ‘슈루’ 혹은 ‘슐루’에서 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큰 가마솥에 고기를 썰어 넣고 끓이는 곰탕은 몽골에서 전래되어 고려 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유력한 가설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先農壇)에서, 행사 후 만든 국밥을 '선농탕'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선농탕이라 불렸으나 자음동화 현상이 일어났다.
큰 가마솥에 고기를 썰어 넣고 끓이는 곰탕은 몽골에서 전래되어 고려 시대부터 먹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유력한 가설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先農壇)에서, 행사 후 만든 국밥을 '선농탕'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선농탕이라 불렸으나 자음동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 외에도 우선 국물을 오랫동안 ‘설렁설렁’ 끓인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via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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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5번출구에서 잠원쪽으로 가다가 두번쨰 골목 우회전을 하면 이 간판이 보인다. 언제나 사람들 바글 바글...
큰방이 있고 밖에 테이블이..한번에 80여명은 받을 수 있을 듯...
테이블에는 깍두기와 김치가 있어서 덜어먹으면 된다. 이렇게 따로 놔두시는 것은 좋은데..뚜껑 좀 덮어 놓으시지...
메뉴는 수육과 설렁탕 딱 두가지...특은 1만원이다..
특이라서 역시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수육 시키는 것보다 특을 먹는게 좋을 듯...
고기는 적당히 부드러운...
파를 듬뿍 얹는다..
국물은 아주 걸쭉하다. 또 맑은 하얀색이 아니라 약간 명암이 들어간...신선설농탕하고는 다른다.
입사 초기..돈 없으면 굶고, 조금 있으면 자장면,
월급 타는 날에는 설렁탕을 먹었다는
한 선배의 말은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하긴 어렸을 적 그렇게 맛있는 자장면을 점심 때 아무렇지 않게 시킬 수 있으니
따지고 보면 벌써 행복한 것인데..
가끔 메뉴를 정하기 싫고 한끼를 먹고 싶을때
따뜻한 탕 한그릇이 간절할 때가 있다.
여기 저기 설렁탕집이 많지만
먹고 나면 뒷맛이 대부분 텁텁하기 이를 때 없다.
요즘은 설렁탕도 체인점이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 그냥 그런 맛을 내는 집들이다..
하지만 또 별 맛 없는 것 같은데 맛없는 집에 가면 또 맛없는게 설렁탕이다.
별다른 꾸밈없이 좋은 재료를 푹푹 삶으면 될 것 같은데
재료를 아끼고, 첨가물을 넣어서 맛을 버리는 집들이 있다.
영동 설렁탕은 한번 가볼만한 집이다. 국물이 확실히 진하다.
약간 노릿한 냄새가 나기고 하니 이 걸 싫어하는 사람은 안좋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먹을때 마땅치 않는 강남에서는 그래도 한번 가볼만 한곳..
설렁탕 가격이 7000원. 특은 1만원이다.
특은 고기가 많으니 배가 아주 고프지 않으면 보통을 시켜도 될 듯.
상호 ; 영동설렁탕
찾아가는 법 : 신사역 5번출구에서 뒤돌아 GS칼텍스 끼고 우회전...
잠원역쪽으로 걸어가다가 두번째 골목 우회전하면 보임..
연락처 : 02-543-4716
주차 : 무료 몇대 있는 것 같지만 복잡함.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 맛을 음미하거나 얘기하는 장소로는 부적합. 한끼 후다닥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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