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전통주 알리기를 위해서 결정된 '전통주 어벤져스'. (정작 본인들은 이렇게 결성된지 모름)
전통주 어벤져스가 방문한 풍정사계 화양양조장.
풍정리에서 만드는 사계절에 맞춘 술이기 때문에 풍정사계라고 하는데..
글씨도, 운율도 예쁘다.
양조장이라고 해서 공장같은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아담한 한옥이다.
문을 열고 풍정사계를 만드는 과정이 나와 있는 짧은 복도를 지나면 탁 트인 마당이 나온다.
이 집은 마당과 밖의 구분이 없다. 마당 안쪽은 언덕으로 연결되어서 바로 동산으로 산책을 갈 수 있다.
산책을 갈 수 있는 공간에 활짝 피어 있는 꽃들.
안주인께서 얼마 전에는 더 예쁜 꽃들이 있었다면서,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좋았다고 아쉬워 하셨다.
하지만, 아쉽다는 그 꽃도 너무 예뻤다.
풍정사계 술을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해주시고, 함께 술을 나눴다.
대부분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소주와 맥주 위주로 팔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주를 파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풍정사계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주가 존재하고, 애주가라면 좋아할만한 전통주가 많다.(술문화전도사에 따르면 : ) )
너무 좋은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좋은 일?이 생겼다 :)
상호 : 풍정사계
전화 : 043-214-9424
추천 : ★★★★★
홈페이지 : http://hwayang.co/
재방 : 매일 가고 싶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넓은 마당
저 안쪽은 동산과 연결되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산책이 가능하시다고...
누룩 만들고 있는 옥상으로
누룩을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해주셨다.
누룩 하나에 쌀 10kg가 들어간다고 설명하시는 대표님
이렇게 누룩을 만들면
압축한 누룽지 같이 된다. 맛은...-_-; 맨밥을 농축한 맛..
여기에서 좋은 바람, 좋은 빛 받고 좋은 술로 태어나기 위한 과정을 거친다.
1층 숙성실...
술도 예쁘고..꽃도 이쁘다
나비도
이렇게 좋은 것들이 있으니, 좋은 술이 나오는 것 같다.
렌즈로 담기에 버거운 너무 예쁜 색들
풍정사계를 위해 모인 전통주 어벤져스
풍정사계를 더 예쁘게 만들기 위한 회의를 했다.
풍정사계를 예쁘게 만들어 주실 미녀 디자이너
풍정사계를 예쁘게 만들어 주실 미남 디자이너 1
풍정사계를 예쁘게 만들어 주실 미남 디자이너 2
그 술을 마실 술문화 전도사 -_-;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포도는 서울로 올라오면 맛이 없어지는 것이구나
어포!
풍정사계의 술은 4가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마실 수 있다.
너도 나도 한잔씩...
우리나라의 맛과 멋을 가지고 있는 술
향기로운 술
향기로운 곳
향기로운 사람들이 만드니...맛있을 수 밖에 없는..풍정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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