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안의 대표소바 중 하나 삼미소바...
대학때 형이랑 일본에 잠깐 있었을때.
주머니사정이 뻔한 우리의 메뉴는 라멘과 소바였다.
아니면 마쯔야의 규동...
젤 싼 음식이었지만 입이 싸구려라..
이런 것들이 맛있었다. 특히 규동과 라멘은...어느 산해진미보다 맛있다.
일본 출장가면 저녁은 조금만 먹고 새벽에 혼자 나와서 마쯔야에 가서 규동을 먹고.
다시 라멘집에 간다...
가끔 생각이나서 서울에서도 규동을 시켜보지만..여지껏 나온 것은 전부 소고기 덮밥이었음.
라멘과 소바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긴 한데..뭔가 다르다. 재료 때문일까?
최근에는 일본에서 음식 배워서 오는 분들도 많은데...
하긴 해외에서 먹는 김치찌게맛이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게 아닐까?
소바는 형이 젤 좋아하는 니시가와구찌에 있는 역앞 집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한국으로 돌아오기전 형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데려간 곳인데..
야키니쿠 정식을 시키면 갈비덮밥과 아무 고명도 없는 소바를 주는데..
갈비덮밥은 무지 맛있었다.
'아 이거 맛있군..'
소바는?
'엑...이게 뭐야?"
밍밍하고 정말 맛이 없었다. 그래서 형에게 얘기하니..
"그럼 내가 먹을께...계속 먹다보면 이게 더 맛있어.."
라면서 내 걸 가져갔다.
그런데 신기한게 나중에 소바의 맛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었다.
뭘까?
결국 그 다음에 일본에 갔을때 형과 같이 또 그 집에 가서 야키니쿠 정식을 먹을때
나는 소바만 두 그릇을 먹었다.
면과 쓰유에..절묘한 조화랄까? 이후 맛있다는 소바집에 몇번 가봤지만 예전에 먹었던
그 만큼은 아니었다.
아무튼 강남역에 맛있는 소바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사실 많은 약속이 강남에서 있지만 제대로된 음식점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데를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기대가 된다.
손님들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소바는 8000원~1만원
치킨 가라아게는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독특한 양념 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소바와 텐동도 수준급이어서 조만간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한다.
강남역 프랜차이즈 일식집과는 비교할 수 없다.
오무라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92 2
02-569-8610
주차는 1층에..(자리 비좁음)
PS. 일식 싫어하는 사람은 '이게 뭐야?' 할 정도로 입맛에 안맞을 수 있다.
(같이 간 일행은 내 소바를 먹어보더니 맛없다고...)
주머니사정이 뻔한 우리의 메뉴는 라멘과 소바였다.
아니면 마쯔야의 규동...
젤 싼 음식이었지만 입이 싸구려라..
이런 것들이 맛있었다. 특히 규동과 라멘은...어느 산해진미보다 맛있다.
일본 출장가면 저녁은 조금만 먹고 새벽에 혼자 나와서 마쯔야에 가서 규동을 먹고.
다시 라멘집에 간다...
가끔 생각이나서 서울에서도 규동을 시켜보지만..여지껏 나온 것은 전부 소고기 덮밥이었음.
라멘과 소바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긴 한데..뭔가 다르다. 재료 때문일까?
최근에는 일본에서 음식 배워서 오는 분들도 많은데...
하긴 해외에서 먹는 김치찌게맛이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게 아닐까?
소바는 형이 젤 좋아하는 니시가와구찌에 있는 역앞 집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한국으로 돌아오기전 형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데려간 곳인데..
야키니쿠 정식을 시키면 갈비덮밥과 아무 고명도 없는 소바를 주는데..
갈비덮밥은 무지 맛있었다.
'아 이거 맛있군..'
소바는?
'엑...이게 뭐야?"
밍밍하고 정말 맛이 없었다. 그래서 형에게 얘기하니..
"그럼 내가 먹을께...계속 먹다보면 이게 더 맛있어.."
라면서 내 걸 가져갔다.
그런데 신기한게 나중에 소바의 맛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었다.
뭘까?
결국 그 다음에 일본에 갔을때 형과 같이 또 그 집에 가서 야키니쿠 정식을 먹을때
나는 소바만 두 그릇을 먹었다.
면과 쓰유에..절묘한 조화랄까? 이후 맛있다는 소바집에 몇번 가봤지만 예전에 먹었던
그 만큼은 아니었다.
아무튼 강남역에 맛있는 소바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사실 많은 약속이 강남에서 있지만 제대로된 음식점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데를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기대가 된다.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 맞나? 할 정도로 메인 스트리트는 아님...목화예식장 찾으면 다 찾은 것이다. 바로 옆에 있음.
하...지하인줄은 몰랐는데...
소바 뽑는 기계가 있다.
입장...
내부는 테이블 몇개와 칸막이한 마루....안쪽에 큰 방이 있다.
옷들은 이렇게....작은 칸막이인데도 없는 것과 있는 것은 천지차이다.
손님들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소바는 8000원~1만원
기본찬...양배추, 오이와 미역, 오징어
당연히 아사히..!!
모듬 텐동....
미소시루와 작은 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삼미소바....세가지 맛을 한번에..양이 적은것 같은데...은근히 많다...같이 주는 간장을 적당히 섞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메추리알 소바...메추리알 아래 있는 것은 마...
튀김소바...
해초소바....
간만에 맛있는 소바를 먹었다. 면이 부드럽고.. 맛있어서...후루룩 한번에...먹었다.
함께 주는 소바 끓인물...숭늉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소바 다 먹고 거기에 부어먹는다
고로케도 시켰다.
이게 은근히 양이 많다. 입맛대로 비벼서
고로케도 맛있다. 그럼 치킨도 시켜볼까?
숭늉물을 넣어서 마신다. 맛은? 밍밍한 숭늉맛...
타코 와사비....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코가 시렸다...양은 아주 조금임...
치키가라아게를 시켰는데...그냥 치킨이다...
치킨 가라아게는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독특한 양념 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소바와 텐동도 수준급이어서 조만간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한다.
강남역 프랜차이즈 일식집과는 비교할 수 없다.
오무라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92 2
02-569-8610
주차는 1층에..(자리 비좁음)
PS. 일식 싫어하는 사람은 '이게 뭐야?' 할 정도로 입맛에 안맞을 수 있다.
(같이 간 일행은 내 소바를 먹어보더니 맛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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