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 노릇하게 익어가는 장어....
날도 쌀쌀하고 캠핑가기는 부담스러워서 밥먹으러 나왔다.
출장 갔다가 바로 들어오는 보름달 형님을 모시고...파주로 출동...
타잔형님께서 강추하신 장어집으로 갔다.
예전에 장어는 무척 좋아했었는데...
한강에서 한밤중에 장어 잡는 사람들을 보면서..
(성산대교 쪽에서 장어 잡는 사람들이 있다)
장어를 안먹겠다고 했는데...
여기 장어는 항생제 안쓰고 농원에서 기른 것이라고 해서 갔다가..
-_- b b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번 꼭 다시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파주 갈릴리 농원...원래는 비닐하우스라고 하는데 이제는 번듯한 건물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30분 대기는 기본...
막간을 이용해서 보름달 형님이 출장 선물로 가져온 선물뽑기...
젤 좋은 초컬릿을 뽑은 타잔형님...
후추초컬릿 등등 신기한 초컬릿이...
복불복...
30분 정도 기다렸다.
명품 민물장어라...
메뉴는 딱 한가지 장어만 판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독특하게 이집은 장어밖에 안판다. 그래서 김치와 밥은 따로 사가야한다.
설마...했는데 진짜로 장어 밖에 안준다.
김치랑 햇반을 사오길 잘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단골 손님들은 전부 그렇게 밑반찬을 싸왔다.
떡이랑 소세지를 같이 구워먹는 사람도 있음.
장어가 익기를 기다린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불이 좋아서 잘 궈진다.
야들야들한 장어...
정신없이 먹었다...
구이와 소금간은 장어구이 명인 우나기장께서...해주심..
추가로 1kg 더 시켰다.
간장에도 찍어먹고 쌈장에도 찍어먹고...
쌈도 싸먹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간다.
김치를 가져오길 정말 잘했다.
건물 끝에 숱을 굽는 화덕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으니. 화덕이 아니라 숯가마 수준이다.
전화번호 031-942-8400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1
포장도 가능...
커피 한잔하면서 초컬릿을 먹었다.
후추맛 초컬릿이라...아 맵다...
색부터 이상한...ㅋㅋ 그래도 재미있었다.
페루 한잔....아 행복하다...
가족들이랑 갈만한 곳...
김치와 밥을 싸가야 하는 곳...
단 점심이나 저녁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전화번로 031-942-8400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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