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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의 달인

[BP/끌달] 큰 자전거로 칼로리 소모

by bass007 2017. 10. 9.


BP's : 최근에 작은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녔는데, 몇 일 전 홍대에서 한 무리의 큰 자전거 타는 분들을 본 뒤로. 

오래간만에 타고 한강에 나왔다. 


작은 자전거가 편하기는 하지만, 이 승차감, 주행감, 속도감은 확실히 비교가 안된다. 

일단 갈 수 있는 거리가 확 늘어난다. 작은 자전거에 비해 한 세 배는 늘어나는 듯..

하지만, 나는 그 세 배를 가지는 않고... 

그냥 30% 체력만 소비해서 똑같은 거리를 가는 것으로...


애플워치를 켜놓고 실외사이클링 메뉴를 택하면, 몇 km를 갔는지, 칼로리 소모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으니..편하다. 


무언가를 했을 때, 측정할 수 있으면..더 재미있는 것 같다.. 

없으면 없는대로 나쁘지 않고.. 


오래간만에 열심히 자전거를.... 



미세먼지가 약간 있었지만 괜찮음. 



씽씽 



자동차로 달릴 때는 모르던 것들. 



자전거로 나오면 좋다. 



중간에 만난 초등학생들.... 

광명에서... 동작대교까지 왔다고 함... 


나에게 마포대교 아직 멀었냐고 물어보길래...


지나도 한참 지나왔다고 하니...


친구랑 너무 멀리 왔다고 티격 태격..


더 멀리가면 체력이 다할테니..

다시 돌아가라고 했더니..고맙다고 씽 하고 달려 갔다..


초등학생들은 마벨 히어로만큼 체력이 좋다. 



비가 오려나 



이날 충분히 탔다... 전체 거리는 30km 정도.



큰 자전거도 가끔 타야겠다. 



오래간만에 운동도 열심히 했으니..


이제 가뿐한 마음으로 돌아가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망했다. -_-; 


회복하려면 한 30km 더 타야 할 듯.


하지만, 맛있었다... 만두전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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