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는 S자와 2자가 헤깔렸다. 오른쪽에서 시작하는지 왼쪽에서 시작하는지..
나이가 들어서는 키친과 치킨이 헤깔린다...-_-; 이놈의 치매...
녹사평과 이태원은 재미있는 식당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그런 곳이 많아지고 유명해져서 새로운 집들을 찾는 재미가
좀 없어졌지만..
아무튼 원래는 갈려고 한 곳이 아닌데 우연하게 들린 마초스키친
그동안 브런치란 이름에 빵과 오믈렛을 비싸게 파는 것이 나랑은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았는데
오늘 브런치 메뉴를 먹게 됐음.
고마즈~
녹사평역 차돌박이 집 이태원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면 나타나는 대단한 마초스 키친....
길이 좁다보니 차는 공영주차장이나 눈치봐서 주위에 세우면 된다. 단...가게 앞에는 자리 없음.
아점메뉴들...1.2만원부터 1.8만원 정도...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식사에 음료가 함께 나와 다 마시면 커피나 차를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
무선랜이 된다...
독특한 인테리어...테이블은 3개, 밖에 2개 있다.
마초스 오리지널 브런치...베이컨은 너무 바짝 익었지만...빵이 무척 맛있었다.
머스터드를 바른 빵...
잼을 직접 만드셨는지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어쨌든 달지않고 맛있었다. 잼과 빵이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을 정도...
빵 추가...
아까부터 저녀석이 계속 쳐다보네...
녹사평과 이태원 식당들은 이제 새로운 트랜드로 확실히 자리잡은 것 같다.
빵달라고 조르는 고메즈..
또 오세요...
재료가 무지 신선하다..느긋하다..
가끔 일요일에 느긋한 시간을 즐기고 싶으면...다른 곳보다 이곳을....
단골되면 + 알파가 팍팍 있을 것 같은 주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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