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뉴욕 출장갔을때
강남식당, 고려정, 아리랑 등 한식당만 줄곧다녀
내가 선택할 수 있으면 될 수 있으면 현지식만 먹으리라!! 라고 생각 했는데..
일주일간 또 한식만 먹었다 ㅠ ㅠ
첫번째 도착한 식당은 LA 한인 타운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이미 서울에 있는 체인점들은 몇 번 가보고 대실망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왜 하필 여기냐!!"라고 생각했었다.
미국와서도 한식 먹어야 하냐 -_-;
TOFU HOUSE 라고 써있다.
들어가보고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넘버 에이틴~ 순번 기다리는 사람들.
가격은 이렇다. 환율 감안하면 서울의 두배 ...
나오는 것은 일반 식당과 비슷하다.
해외 한식당을 가보면 생긴 것은 거의 비슷한데 맛이 아예 달거나
이상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쪽 반찬은 한국 식당과 별 차이 없었다.
헉 솥밥....
종업원이 능숙한 솜씨로 밥을 버준다. 나머지는 누룽지...
솥밥...맛있다....질지도 않고 된밥도 아니고 적당히...
순두부...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체인점이랑은 많이 달랐다. 먹을만 했다. 역시 본점인가?
LA갈비 세트를 시켰더니 따라나온 고기...일행중에는 미국 쇠고기라고 안먹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팔아도 잘팔릴 만큼 맛있었다. 하긴 거의 하루동안 밥을 안먹은 상태였으니...뭐든 맛있었겠지만...
한국에서는 절대 먹지 않는 미국고기이지만 현지에서는 맛있다고 먹는게..참...
주위는 모두 한인 가게들...안아파 클리닉이 인상적...
건너편 빌딩도 한인꺼라고 한다. 일찍 이민와서 성공하신 분들은 빌딩 가지고 계신분도 많다고...
BCD 아항~~
가게보다 한 세배쯤 더 큰 주차장이 있다. 미국서 장사하려면 주차장이 꼭 있어야 한다는...
단층 건물이지만 기업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체인점들은 반성 좀 해야할 것 같다. 이 정도만 하면 아주 잘 팔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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