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가장 기다렸던 시간은 토요명화와 일요명화...
빠빠 바빰~~ 빠바바바밤~~
오프닝 음악..
그리고 일요명화를 항상 소개해주시던...검은 뿔태 아저씨...
토요명화에서는 재미있는 외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던 것 같다.
기다렸기 때문에 더 재미가 있었던...
그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는 단연 Shane~ 이다...
꼬마아이가 '쉐인~' 이라고 부르는 엔딩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쉐인은 Jack Schaefer의 원작을 1953년도에 영화로 만든 것.
주인공 알렌 레드(Alan Ladd)는 정착하고 싶어하는 정체불명의 총잡이.
농장에서 맘잡고 일을 하려하지만
동네악당과 마찰이 벌어진다.
농장주를 내쫓으려는 악당과 쉐인..
그리고 악당이 고용한 총잡이 그들의 대결구도..
어렸을때 잘 기억나지 않았던 부분까지
이번에 다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빠빠 바빰~~ 빠바바바밤~~
오프닝 음악..
그리고 일요명화를 항상 소개해주시던...검은 뿔태 아저씨...
토요명화에서는 재미있는 외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던 것 같다.
기다렸기 때문에 더 재미가 있었던...
그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는 단연 Shane~ 이다...
꼬마아이가 '쉐인~' 이라고 부르는 엔딩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쉐인은 Jack Schaefer의 원작을 1953년도에 영화로 만든 것.
주인공 알렌 레드(Alan Ladd)는 정착하고 싶어하는 정체불명의 총잡이.
농장에서 맘잡고 일을 하려하지만
동네악당과 마찰이 벌어진다.
농장주를 내쫓으려는 악당과 쉐인..
그리고 악당이 고용한 총잡이 그들의 대결구도..
어렸을때 잘 기억나지 않았던 부분까지
이번에 다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쉐인은 총을 버리고 농장의 일꾼이 되려한다.
동업 하는거야...
이 꼬마 역할도 상당하다...
동네 술집에서 아이 선물로 소다수를 사러온 쉐인..
하지만 외지인을 달가워하지 않는 동네주민과 시비가 붙는다...
시비 걸었다가 코가 깨지는 동네주민...(옛날 배우들은 악역도 잘생겼다)
머 사람 잘 못 본거지...
다른 목장주들도 들어와 동네주민과 한판 결투...
하지만 악당들의 괴롭힘은 계속되고 결국 한명은 총에 맞아 죽게된다.
이전에 싸웠던 동네주민이 총잡이를 조심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떠난다. 한때 싸웠지만 친구가 되는...
악당이 고용한 쌍권총잡이...생긴게..딱이다..
농장에 정착하려 했던 쉐인은 쌍권총 총잡이와 결전을 치르게 된다.
농부로 살려했으나 결국 다시 총을 잡는 쉐인...
말을 타고 어디론가 다시 떠난다....감동스러운 엔딩장면 'Shane~~~'
쉐인은 결국 말을 타고 어딘가로...
사실 쉐인을 다시보기전까지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마지막 장면에 꼬마가 쉐인을 부르는 것만 내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본 쉐인은 이전에 알지 못했던 기억들을 떠올려주었다.
그리고 50년이나 된 영화가 여전히 각 등장인물간 갈등과 긴장감이
팽팽하게 느껴진다는 것.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영화랑 차이가 있는 것이. 악당이 어느정도 논리적이라는 것이다.
처음에 살롱에서 싸움을 벌였던 친구도 더 큰 위험을 알려주고 친구가 되고
심지어 마지막 악당도 농장주에게 최후의 선택을 하라며 배려해준다.
무조건 나쁘기만 한 악당이 아니라는 것..
이번 기회에 내 기억속의 고전들을 한번 볼 생각이다.
아 내 쉐인 청바지 어디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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