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영국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미국과 유럽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
영화와 연극 부문마다 감독, 배우 등 거장들이 있고, 이들이 만드는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1936년생인 켄 로치(Ken Loach) 감독이 만든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라라랜드와 함께 2016년 봤던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노년의 평범한 이야기고, 자극적인 장면이나 내용은 아니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인생의 담담함에 여운이 길게 남는다.
여러 장면들이 있지만.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가 계속 해서 걸어다니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인생에서 여러 일들을 겪지만. 묵묵하게 버티면서 걸어나가야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
주인공 역할을 맡은 데이브 존스는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이라고 한다. 그를 코미디언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안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하긴 비트 타케시도 해외에서 코미디언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켄 로치 감독 작품들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빵과 장미, 레이닝 스톤
줄거리
평생을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던 다니엘은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다니엘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번번히 좌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은 두 아이와 함께 런던에서 이주한 싱글맘 케이티를 만나 도움을 주게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데...
추천 : ★★★★☆ 국내 포스터가 멋지다.
imdb : 8/10
http://www.imdb.com/title/tt5168192/
다음영화 8.9/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2840
네이버영화 9.28/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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