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장면.. 가장 평범하지만, 맛이 다 다른...
매일 먹어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채소 때문인가? 그날 따라 달라지는 간 때문일까?
기계로 만들면 비슷한 음식이 만들어지지만, 면을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날씨나 재료, 주방장님의 상태. 여러 가지 요소가 복잡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장면을 먹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 이 자장면은 재즈 같구나.
흐름은 있지만. 그 안에서 수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재즈.
그렇다면, 건반은 면이고, 베이스는 춘장, 채소는 관악기일까?
그런 엉뚱한 생각이 났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