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군이 담주 미국으로 돌아간다해서
아쉬운 마음에 급번개. 다행히 서울 나온다 해서 충무로에서 납치했다.
어디가고 싶냐하니 커피 팩토리 가고 싶다해서 삼청동으로 점프...
밥은 먹었냐고 했더니
"어..엉"
유군은 아직 거짓말이 서투르다. 서른살 넘었으니 이제 잘할 때도 됐는데..ㅋㅋ
정독도서관 바로 옆 커피 팩토리
갑자기 비가와서 이차장님 잔차를 접었다.
얍 변신
스텝콤보는 지금 봐도 신기하다. 국내에 몇 대나 있을까?
유군 픽업. 뒷자리 거울에 반해버림...
사진으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시끄러웠다.
커피 팩토리 도착. 주차 못해서 정말 고생했음.
원래 드립커피는 리필이 안되는데
해병대 헤어스타일로 바꾼 이차장이 인상쓰니 해준다고 하심..
"형 리필 안해주면 불지른다고 했지?" ㅋㅋ
커피 3000원 뻥이다. 평일 낮에만 해당. 그리고 드립커피도 제외
분위기는 이렇다. 사람들이 넘 많아서
사람들 적을 대 오면 좋을 것 같음.
커피 전문가 테이스팅~
막간을 이용한 덤앤더머의 대화...
Bp : 음 이거는 케냐 AA 아니면 이디오피아인데
이차장 : 와 이제 전문가 다 됐네...커피 맛으로 종류까지 알고 대단하다..
Bp : 이정도야 뭘. (으쓱)
유군 : 그건 내 커피고 이건 다른거야.
ㅠ ㅠ
몸관리 잘하라고 설명서를 사줬다.
간만에 휴가나온 해병대 이차장도 좋아라하고...
시끄러워서 밖으로 나옴
여기 시장 생겼나?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한게 있으면 딩딩 딩디리 딩딩~ 오즈~
효영이는 화상으로 조인했다.
오늘 건진 작품 하나..
오빠 차 빨리 빼~
하지만 난 느긋하게 작품 하나 건졌다.
드라이버보다 더 마음이 바쁜 유군..
지금 미국으로 갔겠군. 건강히 잘 지내~놀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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