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있군...
포구가 있는 도동은 상점들이 좀 있다. 울릉도는 길이 해안선을 빼면 꼬불 꼬불..
터널을 곳곳에 뚫어놔서 섬을 이동하는데는 가장 먼 곳도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숙박은 대아 리조트에서...
배를 타고 봤던 그 곳이다...전망 좋음.
경사가 심하다보니 에스컬레이터가 곳곳에 있다. 이건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울릉도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 중 한 곳이라 함.
가족이랑 와도 좋을 것 같다.
에고 그래도 힘들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음.
좋다...
전망 좋다고 하더니. 맨 꼭대기 방이었다. 그래도 전망 좋다니...
맨 꼭대기...
방은 작은편..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천장이 높아서 좋았다. 복층...작은 공간이 있는데 안락했음.
베란다는 아주 작았지만 바다를 감상하기 아주 좋았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을 줄이야....
바다는 금새 어두워졌다. 석양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케이블 TV가 있다...
잠깐 시간이 날때 일을 했다..HSDPA 잘 잡힌다.
저녁 먹은건 좀 아쉬워서 포구로 가봄..
울릉도에는 주유소가 몇 개 있을까? 얼마전에 새로 하나 생겨서 두개가 됐다고 한다. 울릉도에 있는 차는 약 3000대.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아까 왔던 도동에 가자고 하니 회먹으려면 도동보다 교동이 좋다고 노천 회집으로 안내해주심.
울릉도 택시는 다 테라칸 아니면 렉스턴이다...겨울에 눈이 너무 많이오고 길이 험해서 그렇다고 함.
독도수산으로 찜...
오징어를 흥정하는데 아주머니께서 사람이 많은데 적게 먹으면 안된다고 넉넉히 먹으라고 하심...약간 기분 상해서 그럼 얼마를 시켜야 하냐고 했더니..
대장이신 것 같은 아주머니꼐서..
"그래도 사람이 6명이니...2만원어치는 시켜야지..1만원어치는 적어..."
^^; 우리는 한 5만원어치 시키라고 하는줄 알았다.
여기가 노천 횟집...바닷가 왔으니 이런데 와서 먹어야 제맛...
오징어는 어디나 있다.
오징서 손질 하시는 게 정말 장난 아니게 빠르시다. 우리는 오징어 2만원, 성게1만원, 소라 1만원 이렇게 시켰음.
노천 횟집 전경...이런 식...
성게 싱싱 싱싱...
울릉도 산오징어...양이 무지 막지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이걸 어떻게 다먹냐? 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한접시 더 갖다주심.. ㅠ ㅠ 이거 한접시에 만원이었다. 무지 저렴함.
결국 배불러서 반도 못먹었음.
야시장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충분히 먹고 나오는 길...
후식은 아이스크림으로
농협도 있다.
이름 죽인다...ㅋㅋ
아 또 얘는 여기서 장사하네...
싱싱한 해산물을 먹었더니 피로가 회복되는 것 같다.
내일 일찍 독도에 가기 때문에...
바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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