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내가 알기로는 토쿄타워라는 이름의 영화가 두 개 있다. 2005년에 나온 영화, 그리고 오다기리 죠 주연의 도쿄타워.
제목은 '도쿄타워 엄마와 나 그리고 가끔 아빠(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 인데, 국내는 오다기리죠의 도쿄타워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
아마도 이전에 개봉한 도쿄타워라는 영화와 차별화하고, 주인공 오다기리죠를 부각시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마츠 타카코가 오다기리죠의 연인으로 나온다.
====================================================================================주의! 영화 내용 있음
영화 내용은 도쿄로 상경해 마작과 파칭코에 빠져 대학 졸업을 못하고, 엄마에게 돈을 받고 빈둥거리는 주인공과 엄마의 이야기다.
엄마는 주인공을 대학에 보내고, 졸업시킨 것에 모든 것을 건다.
하지만. 엄마는 병을 얻게 되고, 아들은 엄마를 도쿄로 불러들여 같이 행복한 날을 보낸다. 하지만 엄마의 병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엄마와 도쿄타워를 올라가 보겠다고 하지만 결국 올라가지 못하고, 도쿄타워가 보이는 병실에서 지낸다.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량역으로 자주 나오는 릴리 프랭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무사시노 대학을 5년에 걸쳐 졸업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쓴다. 일본에서는 200만부를 돌파하는 베스트셀러가 된다.
영화에서 무엇이든 다 하는 오다기리죠의 역할은 그대로 그의 이야기다.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추천 : ★★★★☆
관련링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