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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재난 다큐멘터리 '터널(Tunnel)'

by bass007 2016. 8. 12.

BP´s :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최대한 개봉일에 가깝게 보는 것이다. 아직 남들 모를 때 뭔가 먼저 알고 있는 듯 한.   

재난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어왔다. 여름에는 태풍 지진..유성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터널은 자동차를 타고 집에가다가 터널이 무너져 내려 발생하는 내용. 


많은 인원이 죽거나 다치는 것은 아니지만 터널에 갖힌 사람과 꺼내려는 사람. 그리고 그 사이에 터널보다 더 큰 장벽인 현실의 꼬임

김성훈 감독의 2014년 작품 끝까지 간다를 인상 깊게 봤기는 하지만. 이 터널에 갖힌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갈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좋은 감독, 배우 그리고 이야기.


재미는 있었는데 극장을 나오는 데 기분이 착잡했다. 

재난 영화가 아니라 재난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은. 

무능한 재난관리감독. 일상화된 건축비리를 본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 규칙 지키면서 하는 데가 어디있어?´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자연스럽게 세월호 사건이나 다른 재난재해가 연상되었다. 


차에 물 많이 넣고 다녀야지.  


추천 : ★★★★☆


쇼박스 홈페이지 

http://www.showbox.co.kr/


네이버 영화 8.8/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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