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매번 한번 참가해봐야지 하다가 이렇다가 평생 못하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참가하게 됐다.
더운 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꽤 놀랐다.
생각해보니 이런 집회를 매주 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알고는 있었지만 현장에 와보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화가나다가, 가슴이 찡해졌다.
그리고 이런 요구를 매주마다 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이 답답했다.
정부에서 나서서 해줘야 하는데, 정부는 우리들보다 일본의 눈치를 더 보는 것 같다.
할머니께서 "해방이 된지가 50년이 넘었는데도 왜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일본에 끌려다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이 정부가 우리나라 정부인지 일본 정부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집회가 끝나고 돌아가는데 소녀상의 그림자가 잊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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