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쯤이었는데.." 올해 사이클링이 이번 때 쯤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하기도 해서 전화를 해봤더니..
예전 번호라 아무도 안받는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아침에 해비타트에서 전화가 왔다. (어제 내가 전화한건 모르고 계셨음)
뭔가 통한 걸까?
이번 사이클링도 도와줄 수 있냐고...
조금도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근데 막상 도와준다고 했더니 내 역할이 더 늘어 있었다.
일단 다른 로드스텝을 모으고, 자전거 구입, 매각, 안전장구...
또 예비사이클링까지...
틈틈히 해서 모두 마쳤다.. ^^;
밤에 와서 자전거 상태 확인..별로 기대할만하지는 못하고...
매점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1시간 3000원...을 오전 오후 다 쓰기로 하고 대당 1만원에 퉁 쳤다~
다음날 아침...원효대교 남단...
열심히 잔차를 굴렸다~
자전거 50대 완비~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지난해 같이 했던 정석이와 씩씩이 지혜다..올해는 스텝으로 참여...
비가와서 우비를 샀다...
참가자들...비오는데 잔차 태운다고 불만이 가득...
자 우비를 보라구~
우비소녀 지혜..
비도오고 위험해서 라이딩은 찍지 않았다. 다 끝나고 정리...
비 맞고 탄 잔차...덥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부디 실전에서 사고 없이 모두 완주 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먹더니 아이들이 온순해짐...
다행히 비가 그쳤다...
저녁은 송가네 감자탕으로
감자탕~
김치가 맛있다~
고기도 괜찮음. 뒤에 한치도 보인다. 1인당 1만원...
정석이와 지혜 좋은 조합..ㅋㅋ 사귀라고 했더니 서로 열을 낸다...
지난해 한번 해봤다해서..
예비 사이클링에 참여했다.
토요일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싫었는데
역시나 잘 갔다는 생각이..
다음주가 기대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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