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배트맨 대 슈퍼맨, 슈퍼맨 대 배트맨.
히어로 영화는 언제나 재미있다. 그 박력있는 화면, 극장에서 봐야 제맛인.
이제 공상과학영화가 아닌 슈퍼히어로물이라는 장르가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 나올 시빌워나 이 슈퍼맨 대 배트맨 경우에는 기존 히어로물을 엮은 ㄳ인데, 그러다보니 인과관계, 히어로들의 상관관계를 잡기가 어려워진다.
마징가와 태권V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설정하는 것처럼..
슈퍼맨과 배트맨도 둘의 관계가 설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다른 인물도...
영화가 긴데도 내용을 가다듬기가 쉽지 않다.
슈퍼맨과 배트맨은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판단도 좀 잘되야 할 것 같은데. 생각은 둘다 모두 답답한...
그래서일까 볼 거리는 많은데 이야기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도대체 싸울일이 없어보이고, 그 이유도 납득하기 어려운. 두 사람이 국회의원 출마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대결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됐다.
화해 역시 마찬가지.. -_-; 힘만 세지 똘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오히려 악역이었던 렉스가 가장 어울렸다는...
그러다가 갑자기 이해 됐다. 선거국면의 각 당의 관계가 이런게 아닐까?
외계인 쳐들어 오는데 안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모두 정의와 국민을 위한다고 하고 있지만... 서로 치고 받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빌워도 마찬가지인데..
만화를 먼저 본 나는...시빌워 대결구도도 이해가 안되는 -_-;
추천 : ★★★☆☆
imdb : 7.3/10
http://www.imdb.com/title/tt2975590/?ref_=nv_sr_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