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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TV

[BP/TV] 본아이덴티티 1988 (저격자)

by bass007 2016. 2. 4.


BP's : 본시리즈를 삭제영상까지 다 보고나서 1988년 작품을 다시 찾아봤다. 

지금은 시즌제로 드라마가 하지만. 당시만해도 5~8부작 미니시리즈로 드라마가 제작됐다. (이제 미니시리즈라는 단어 자체가 없어진 듯) 


어릴 때 이 영화를 TV에서 보고, 비디오로도 빌려 봤는데, 당시도 무척 재미있었다. 콘텐츠가 부족하던 때에 007 보다 더 흥미진진한 첩보소설을 드라마로 접하게 됐으니. 신선한 충격이었다. 


주연인 리처드 체임벌린은 당시 가시나무새의 주인공이기도 했기 때문에, 두 이미지가 너무 상반되게 느껴졌다. 

어릴 때는 이런 것 조차 혼란스럽다. 


여자 주인공은 원조 미녀삼총사의 재클린 스미스. 당시 배우들이 다 그랬지만. 너무 멋졌다.


30년 전 영화니 본 시리즈만큼의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그만이다. 오히려 더 현실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블루레이는 없는 것 같은데, 고화질로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이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있던 로버트 러들럼은 본시리즈의 영화화를 반대했다고 한다. 이미 미니시리즈로 제작됐고, 원작의 팬들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로 만드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감독의 끈질긴 요청에 수락했고, 안타깝게도 영화 개봉 1년전에 사망한다. 


1988년 저격자를 다시 보면서 

사실 실망할지 알았는데, 오히려 더 놀랐다. 당시 이런 작품을 찍다니. 역시 고전은 대단하다. 


원작자 로버트 러들럼 

https://ko.wikipedia.org/wiki/%EB%A1%9C%EB%B2%84%ED%8A%B8_%EB%9F%AC%EB%93%A4%EB%9F%BC


imdb 6.9/10 

http://www.imdb.com/title/tt0094791/


아마존

http://www.amazon.com/The-Bourne-Identity-TV-Miniseries/dp/B00006AG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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