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도쿄워커나 라멘대상 이런데 나오는 식당들을 찾아갔는데, 그런게 별로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치란이나 무사시멘야, 우리나라에도 있는 잇푸도 등 라멘 못지 않게 동네 오래된 라멘집도 훌륭하다. 그리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 프랜차이즈만 좀 피하면 된다.
오래되어 보이고, 단골들이 좀 많아 보이는 곳에 가는게 편하다. 좀 더 맛있는 라멘을 찾으려면 학생이나 여성들이 줄 서 있는 식당을 택하면 된다.
그런데 한밤에는 역시 부담 없이 동네 라멘집에 가는게 좋다.
이날은 동네 라멘집에 들려 라멘 차항세트를 시켰는데, 라멘은 괜찮았고, 차항은 거의 먹지 않았을 정도로 별로 였다. 동네 라멘집이라고 다 맛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오래된 만화책이 있길래 한참을 봤다.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몰라도 북오프에서도 안받아줄 것 같은 상태였다.
라멘을 먹으러 온 것이 아니라 한잔 하러 오신 손님과 주인장은 가게가 뒤집어 질 정도로 시끄럽게 떠들었다.
누가 일본인들이 조용하다 했는가. 조용한 사람들이 많을 뿐, 술 마시면 시끄러운 사람도 많다.
그래서 우르세이 야쯔라가 눈에 들어온 것일까?
라멘 가격은 동네라서 확실히 저렴. 한 듯 보였지만 소비세 따로 받는다는...
일본 식당들은 흡연에 너그럽다.
주인장까지 4분이서 신나게 떠들고 계셨음.
세트 메뉴를 시킬 수 밖에 없는 조합이군.
저 맨 왼쪽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결국 모르고 나왔음.
소비세 8% 추가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백세주인데, 여기는 어딜가나 서모스다.
만화책들
상태가...
지금 봐도 재미있다.
차항세트. 차항은 정말 별로 였다.
라멘은 보통
밤에 먹기 딱 좋다.
더라멘에서 나온 것처럼 후루루룩 먹고 싶은데 그렇게는 못 먹겠다.
챠슈 인심 좋음.
드르륵....하더니 한명이 더 왔다. 덕분에 소음이 20% 증가.
우르세이 야쯔라를 실사로 경험하다가 나왔다. 다음엔 란마1/2인가? ㅋㅋ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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