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냉면의 마지막 시기가 다녀왔다. 물론 추울 때도 냉면은 먹지만, 시기란게 있으니 아무래도 4분기로 접어드니 이제 냉면도 막바지다.
최근에는 냉면집에 가는 방식이 좀 바뀌었는데, 점심시간 때는 아예 피해서 아주 일찍 가거나 늦게 가거나...
그리고 식사 초입에 가려면 한 팀을 보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같은 집이라도 면을 먼저 뽑아놓는 것을 먹으면 확실히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강남에 냉면을 먹을 수 있는 몇군데 중 하나. 을밀대.
여름에는 냉면이지만 가을부터는 양지국밥이 아주 좋다. 특히 같이 나오는 파김치가....
아쉽지만 여름 냉면은 이제 작별이다..
갑자기 시상이 떠올랐다.
냉면...
찬 국수.
이가 시려서 찬 국수
이가 따뜻한 것은 온면, 시리면 냉면...
아 그냥 나이든 거구나 -_-;
을 지로인줄 알았는데
밀 면인줄 알았는데
대 신할 수 없는 맛...
상호 : 을밀대(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37
전화 : 02-552-1922
추천 : ★★★★☆
재방 : 강남역 부근에서 냉면 먹을 때 1등.
주차 : 평일 주차가 쉽지 않다. 들어오기도 어렵고. 문의.
위치 : 구글맵
무김치..
처음부터 앉으면 내주는 육수. 면수를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신다
수육 소...수육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수육은 선택이지만 녹두전은 필수다.
언제나처럼 물냉면
양이 엄청나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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