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콩국수를 먹으러 가야 할 때 생각나는 곳 강산옥. 다른 곳보다 좀 더 가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고 평일과 토요일에도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딱 2시간만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공구상가들 모여 있는 이 외진 곳에서 2시간만 영업을 하는데 평소에는 콩비지만 판매하다가 여름에는 콩국수만 판매한다. 딱 1종류만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언제나 사람이 많다.
콩국수가 콩을 갈아서 만든 것이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콩의 종류 간 정도. 면...여러가지 영향을 미친다.
더 많은 음식을 더 영업시간을 길게해서 팔아야 수익이 더 높아질텐데. 이런 판매방식은 이해가 할 수 없다.
그런데도 그렇기 때문에 여기를 찾게 된다.
딱 일정한 시간과 기간에만 먹을 수 밖에 없는....한가지 메뉴이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다.
사실 한 식당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내놓는 것은 그만큼 최선을 다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가지를 판매한다고 해도 대표 메뉴가 꼭 있어야 한다.
여기 콩국수는 그래서 훌륭하다.
상호 : 강산옥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중구 주교동 56-3 을지로 4가
전화 : 02-2273-1591
영업시간 : 11:30~13:30
주차 : 바로 옆 노상에 공영이 있으나 쉽지 않음.
재방 : 콩비지, 콩국수 먹으러 잘 다니고 있음.
위치 :
을지로 4가는 언제나 신기하다
연구소도 있음.
음 이런 스티커가 이런 곳에서 만들어 지는구나
어릴 때 모았던 스티커도 이런식으로 만들어졌겠지
주차할 곳은 있으나 자리 잡기는 쉽지 않다.
간판이 작아서 잘 찾아야 한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1980년대.
콩국수 시작
간판 -_- b
내부는 이렇다.
물컵
주문하면 저 안에서 콩국수가 주르륵 나온다
믹서기...
가격은 이렇다. 양이 많으니 주문할 때 참고... 콩국물은 2.1만원.
김치..
나는 안넣지만 소금...
벽에 있는 사진이 모두 바래버렸다.
콩국수 등장 위에 오이가 나온다.
그윽하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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