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상암동 커피집 좋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는데, 갈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근처에서 업무가 있어서 방문.
찾기가 좀 힘들었다. MBC와 누리꿈 스퀘어 사이 1층이다. 주소가 맞는지는 확인해 봐야..
생각보다 가게가 작았다.
사실 커피집이 클 필요는 없는데, 요즘 유명한 커피집들은 크게 크게 만드는 것이라서...
테이블 몇 개 없는데, 사람들은 가득가득이라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을 때라서....자리가 남았는데..
처음에는 커피 주문했다가. 참교육인께서 텐저린카푸치노를 꼭 마셔야 한다고 해서. 다시 한잔..
단숨에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더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그런제 업무를 마무리하고 뭔가 분위기가 익숙해서 보니..흠..뭐지? 이 친근한 공기는..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뒤에서 라떼 마시면서 얘기하고 있던 분은 장기하씨였고, 또 다른쪽에는 아나운서 분께서...
방송국 앞이라 일하시는 분들도 자주 오시는 것 같다.
원래 베리에이션은 잘 안마시는데, 라떼의 수준을 한단계 높인 몇 몇 가게를 접하고 이제는 구분을 두지 않았는데,
이날 마신 텐저린 카푸치노는 다시한번 커피의 세계는 다양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상호 : 커피템플
주소 :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5 누리꿈스퀘어 r100호 (주소가 확실치 않음. 확인 필요)
전화 ; 02-2132-8051
추천 : ★★★★☆
재방 : OK 다른 베리에이션을 마셔보고 싶다.
주차 : 가능 지하. 1시간
위치 :
입구....시주는 필요 없다.
메뉴는 이렇다. 티조 있는 것 같음. 이렇게 맛있는 커피에..가격이 너무 저렴함.
자리는 좁지만 그 이유가 주방이 꽤 넓다.
이런식....
어디서 다 본 분들...
테이블이 적어서 나중에는 돌아가시거나 테이크 아웃 하는 분들이 많으셨다.
귀여운 티셔츠들..
블렌드 주문...
그윽하다...
흠....이거 어디서 본 조명인데..어디서 봤더라?
옆에 책들이 좀 있다.
베가본드...미생...
텐저린 카푸치노 주문.... '오렌지 향을 함께 해주세요' 라는 말까지 해주심...
-_-; b
세상에 아직 가보지 않은 맛있는 커피집들은 여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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