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하동관과 수하동의 관계는 좀 복잡한 것 같은데, 어쨌든 삼성동에서 곰탕을 먹으려면 현대백화점 수하동 또는 코엑스 지하 하동관 코엑스 직영점에 가면 된다.
포스코빌딩 옆에도 하동관이 있는데, 거기는 또 하동관에서 하동관이 아니라고 하니. 그러면 하동관을 하동관이라 부르지 못하고 뭘로 불러야 하는지. -_-;
아무튼 코엑스에 너무 밥집들이 부실하기 때문에 직영점이 생긴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코엑스로 컴백한 J와 함께 방문했다.
일단 놀란 것이..-_-; 명동보다 3000원이 더 비싸다. 그리고 고기의 양이 줄었다. 이건 명동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코엑스의 높은 임대료를 감안아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제 곰탕 한그릇에 1.3만원이라니..
이렇게 되니 수육의 가격이 낮아보이는 착시현상까지.
맛은 미묘하게 조금 다른 것 같은데. 그래도 하동관 곰탕 그 맛은 여전하다.
바쁠 때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합석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지날 때보니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다. 명동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실 이 부근에 수하동도 있고 하동관이라 하지 못하는 하동관도 있고, 여기 코엑스 직영점도 있으니... 셋 중 하나를 가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어느곳을 가더라도 점심 시간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상호 ; 하동관 코엑스직영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몰 지하1층 J101호 찾기가 어려우니 꼭 코엑스 안내 데스크에서 물어보길..
전화 : 02-551-5959
추천 : ★★★☆☆
재방 : 비싼 가격에 더 비싸져서 마음에 걸림.
위치 :
메뉴는 이렇다. 가격표 -_-;
3대째시구나.
위가 특, 아래가 25공이다. 당연히 계란은 주는 줄알았는데 이것도 따로 계산..-_-; 강남은 다르구나
김치맛도 그대로
밥은 조금...
주문 잘 못들어간줄알고 다시 물어봄..이게 특 맞나요? 그럼 보통은 어떻단 말인가.
맛은 좋다.
파를 듬뿍...
예전에는 특에 해당하는 15공만 주문해도 고기가 듬뿍이었는데, 그만큼 물가가 올랐구나..
아직 초기라 그런지 능숙한 명동과는 좀 다른 분위기다..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이쪽으로..
역시 가장 좋은 선택은 사람 없는 시간에 맞춰 명동으로 가는 것 같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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