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국사와 세계사는 너무 편협한 정보였다. 그걸 나중에서야 깨닫게 됐다.
역사적인 사건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각도로 보고 거기에서 의도와 교훈을 찾아야 하는데,
정해준대로 보고 생각해야 하니. 어릴 때 이미지가 굳어버리면 나중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 배신당한 느낌이 들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특히 국사와 세계사는 중요한데. 다른 것들에 묻혀버려서 그 중요성도 부각되지 못한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국사책과 사극에서 미화됐던 역사적인 내용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다른 부분에 대한 취재도 같이 이뤄졌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에 나왔던 내용들보다 사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만화라 보기도 쉽고, 재미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추천 : ★★★★★
-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다른게 없구나.
- 예나 지금이나 나쁜사람, 좋은사람 나눠져 있구나.
- 왕이나 평민이나 파리목숨.
네이버에서 연재 중 - 만화 조선왕조실록
http://navercast.naver.com/author_contents_list.nhn?acknowledgeId=au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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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EC%99%95%EC%A1%B0%EC%8B%A4%EB%A1%9D
《조선왕조실록》은 총 1,894권 888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9,646,667자의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정족산본 1,181책, 태백산본 848책, 오대산본 27책, 기타 산엽본 21책 총 2,077책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지정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라 작성되었다.
왕의 실록은 반드시 해당 왕의 사후에 작성되었으며, 임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다. 사관들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 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다.
또 《조선실록》에는 “사신(史臣)은 논한다. …”라는 형식으로 사관의 의견(일종의 논평)을 적을 수 있었다. 실록은 편찬될 때마다 여러 부를 활자로 더 인쇄하여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였기 때문에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분란에도 그 기록을 유지할 수 있었다.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과 순종에 대한 실록은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의해 편찬되지 못하고 있다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다. 그러나 《고종태황제실록》과 《순종효황제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의 편찬 규례(사관이 작성한 사초를 바탕으로 집필해야 한다 등)에도 맞지 않고, 일본 제국의 관점에 입각한 바가 크다고 판단하여 포함시키지 않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이 견해에 따라 《조선왕조실록》은 철종(哲宗) 때까지의 실록을 의미하고 있다.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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