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일주일간 코엑스로 출근을 했는데, 리모델링이 끝난 시점이라 여기저기 가게들이 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돌다가 구석구석 찾아보기도 하고, 명동이나 강남역 상권도 크지만 코엑스는 기본적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를 받지 않기 때문에(오히려 다른 상권이 어려울 때 잘된다) 사람들이 언제나 몰린다.
그런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없어진 가게들이 많고,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가득 채웠다. 물론 대기업이 아닌 곳도 있지만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상당수 사라졌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지하에서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곳에 크로와상 다이야끼라는 붕어빵과 음료를 파는 집이 생겼다. 일본에서 들여온 것 같은데, 큰 붕어빵을 크로와상처럼 판매한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정말로 큰 붕어빵. 가격이 2800원이니 꽤 비싸다. 기존 붕어빵과 비교하면 비싼편이지만, 또 말도 안되는 커피숍 케익이랑 비교하면 오히려 싸게보이기도... 뜨끈뜨끈한 붕어빵을 기대했는데, 여기는 만들어둔 붕어빵을 내주셨다. 맛은 크로와상에 팥을 넣어 먹는 것 같은 .... 겉면이 바삭하고 큰 설탕이 뿌려져 있다. 그리 달지는 않다.
독특한 콜라도 팔아서 탄산금지령을 어기고 마셔봤더니 콤비콜라와 펩시콜라의 중간자적인 맛이...
신기해서인지 의외로 붕어빵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았다. 붕어빵 체인점도 요즘 있는데, 내가 먹어본 붕어빵 중 가장 맛있던 것은 작게 만들어서 그 안에 ABC초컬릿이 있는 붕어빵이었다. 아이디어 붕어빵인데, 이걸 딱 한번만 먹어보도 다른 곳에서 파는 것을 보지 못했다.
상호 : 크로와상 다이야키
주소 : 코엑스 아쿠아리움 맞은편, 코엑스인터컨티넨탈쪽
전화 : ?
추천 : ★★★☆☆
재방 : 나는 신호등 앞 길가의 붕어빵 스타일인 것 같다. 하지만 스타벅스나 다른 곳의 케익보다는 낫다.
주차 : 코엑스에 가능. 주차료는 비쌈
위치 :
지도는 아쿠아리움 꺼
앗 붕어빵을 만드는 장면....(사실 이것에 시선을 뺏겼다)
내부는 이렇다. 매장이 매우 크다
1마리에 2800원. 6마리 사면 1만6800원에 준다. ( 2800 X 6 = 16800원이다 -_-; 친절하신데 할인은 안됨)
이렇게 만들어 놓고 판매
희안한 콜라가 있어서 호기심에 구입
디자인이 이쁘다
이런 포장지 디자인 이런거 잘하는 것 같음.
겉이 좀 딱딱하다.
처음에 마셔보고 . 음 이게 무슨맛이었더라? 하는 생각이..... 군대서 마시던 콤비 + 815콜라
큰 붕어빵?(물고기)가 있다.
코엑스몰 가게들이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러운데, 여기는 좀 덜 시끄러운 것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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