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크린 내용물...
타프 내용물...
윈드스크린은 말 그대로 바람 막이...
야외에서는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바람막이가 큰 도움이 된다.
타프는 역시 말 그대로 그늘막..
비를 피하는 용도로도 쓴다.
두 제품 다 피크파크 껄로.. 느무 느무 갖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맞아 구입..^^;
받자 마자 펴볼 엄두는 못 내고 이번에 펴봄..
윈드스크린은 이전에 쳐본 적이 있지만.
타프는 처음이라 보름달형이랑 고민끝에. 옆 텐트에 도움을 요청...
친절한 아저씨가 우리 사이트까지와서 치는 법을 알려주셨다.
"매듭법을 아시면 편하신데.."하며 매듭을 보여주셨는데 -_-;
모르겠다. 중학교 때 누리단 소용 없구나.. 보이스카웃 다닐 껄..
그랬더니 보선형이.."나도 보이스카웃이었는데 소용없어.." ㅋㅋ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대충 타프를 세웠다. 생각보다 무지 커서 놀랬다.
타프는 완성하고 윈드스크린 설치..
보름달형이 거의 다 치고 나는 땡땡이 침...ㅋㅋ
대충 윤각이 나온다.
이렇게 바깥쪽으로 침...
우여곡절 끝에 완성...^^; 에고 힘들다. 오늘은 장작이 없어서 좀 편할 줄 알았는데 이게 또 일이네..
새로산 망치 자랑하는 보름달형
나름 있어 보인다. ^^; 탁구공네 타프 구입동기에 불을 지핌...
이쪽에서 보면 시야와 바람을 완전히 막아줌...
색이 무지 이쁜데...하얀색이다 보니 때가 너무 잘탄다..-_-;
탁구공은 자전거 탄다고 나감...
그 동안 나는 야전침대 개시..
이렇게 싹 뽑아서...
쫙 펴면...
바로 야전침대 완성...
화로대와 침니스타터도 개시~~ 하지만 7번국도 화로대에 넘겨주고 이건 나중에 쓰기로 했다.
나도 자전거 타러 감...야영장에 대형 매점이 있어서 좋다.
세면장에서 발을 씻겨주는 부자 발견...훈훈해 지는 광경이다..
내 잔차를 못 가져온 게 살짝 아쉽지만..탁구공네 잔차도 좋다...
길이 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자전거 타기도 좋다.
캠핑카로 온 분도 계셨음. 캠핑카 원츄..
대충하고 저녁 먹을 준비...
구멍난 노스스타 맨틀을 떼어 버리고 새로산 맨틀을 장착...맨들은 처음에 라이터로 다 태워 줘야한다.
맨틀이 다 타기를 기다렸다가 불을 붙이면 된다. 이제 '퍽'하고 불 붙을 때 놀라지도 않음. ^^;
짜잔...확실히 밝기가 나아졌다.
타프에 은은한 빛이...마음에 든다.. 탁구공은 렌턴 위에 그림자를 보고 구멍난 줄 알고 깜짝 놀랬음. ㅋㅋ
텐트 사이에 거리가 좀 되어서...쾌적한 캠핑이 가능...
너무 편안하다...
저녁 준비중..
저녁 메뉴는 꼬치구이..삼겹살..아 타잔 형님이 고기를 구워주셔야 맛있는데...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캠핑장에서는 어떤 와인이라도 최고급 맛을 내준다.
맛있는 음식과 음악이 있는 저녁...(-_-; 기타는 몇 번 치다가 차 속으로..)
비주얼, 맛 모두 예술이다.
새우는 작은 넘으로..넘 맛있음. ^^
옆 텐트 아저씨가 불도 없이 철수 하시길래 불을 빌려드렸더니 웨버를 가져왔다.
우리는 만들다가 못 먹을 것 같아서 우리에게 주는 줄 알았더니..
웨버와 화로대를 내일까지 맡아달라하심.. ㅋㅋ
살짝 열어봤더니 고기와 닭다리가..
두번째는 샴펜~
안주는 아몬드..난 아몬드가 이렇게 생긴지 처음 봤다. 전부 알맹이를 깐것만 봤지..껍질이 있었을 줄이야...
아 캠핑오면 먹을려고 산 안주들 안가져왔다. -_-;
가장 맛있는 고구마 빼놓을 수 없다..극강의 맛~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있었는데...비가 후두둑 떨어짐..
오늘 비올줄 알았지만 빗줄기가 굵어져서 살짝 걱정이 됐다.
하지만 이 것도 재미인 걸...
비오는 날 캠핑 이야기를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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