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가끔씩 춘천 닭갈비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버린 소양강 댐...통나무집이 그립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쉽게 갈 수 없기 때문에.
닭갈비집의 매력은 갈비를 부담없는 가격에 먹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닭갈비에 이런 저런 사리를 넣고, 마지막에는 밥도 볶아먹을 수 있으니 뭔가 많이 먹은 것 같은 만족스러움.
예전 학교 앞에 춘천집이라고 닭갈비 체인점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서태지의 등장만큼이나 서울에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춘천집은 서울 내에 어디를 가나 체인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확산됐는데, 이제는 보기가 힘들어졌다.
이쪽을 지나면서 유심히 봐왔던 닭갈비집에 입장! 깔끔하고, 양도 꽤 많다. 닭갈비집에 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맛과 양, 가격.. 세박자가 모두 맞는 곳이었다.
상호 : 일도씨닭갈비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2-1
전화 ; 02-581-0709
추천 ; ★★★★☆
재방 : 닭갈비 생각날 때 괜찮은 대안
위치 :
기본 찬 . 오이미역 냉국은 없음. ㅋ
메뉴는 이렇다. 요즘 떡볶이도 비싼데...
떡들....
독특하게 스프를 주신다.
차아악...치익~~~
이게 2인분 :)
쫄면 사리를 추가....
볶음밥은 1개만...
주인공은 맨 나중에 나오는 것...
맛있다...
하지만 바닥에 있는게 더 맛있다.. :)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좋다.
여기 이 안쪽의 해물칼국수집과 함께 방배동의 숨겨진 맛집으로.... (건너편에 돈까스집도 있는데, 그냥 그냥..)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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