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서대문에 유명한 식당이 몇 곳 있는데. 장기간 다수 방문해 본 결과. 별로 없다. -_-; 어쩔 수 없이 이쪽에서 먹는 것이지 이쪽까지 와서 먹을 필요는 없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김치찜집과 삼오쭈꾸미, 참맛갈비 이런 곳들 대부분 식당 불모지에서 먹을만한 정도지, 찾아올 정도까지는 아니다.
서대문족발도 좀 신기한 집인데,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오는 집 중하나.
자주 가는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주변에 족발집들을 뒤로하고 여기까지 찾아올 이유는 없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장충동에서 먹든, 집 근처 족발 잘하는 곳에서 먹든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충정로 쪽에 별관도 내는 것을 보면 사업운이 잘 따르는 집 같다.
상호 : 서대문족발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192-1
전화 : 02-312-5580
추천 : ★★★☆☆
재방 : 회식 때문에 분기별로 한번 이상은 갈 수 밖에 없음.
대신 여기 어느 자리든 너무 시끄러워서 옆 사람의 말도 잘 안들린다.
아...혹시 이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인가?
주차 : 어려움
위치 :
서대문 족발. 예약도 받는다. 언제나 사람이 많음.
애플도 아닌데 대중소 이런거 없애고 단일화 메뉴.
여기 있는 모든 메뉴를 먹어봤는데, 오히려 빈대떡과 도토리묵이 더 괜찮다
이건 계속 추가 주문이 가능한 수제비. MSG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족발 1
족발 2
그래도 계속 먹게 됨
사실 다른 곳의 족발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틈에 끼어서 이 족발을 먹을만한가?라는 답은 모르겠다.
그래도 있으니 먹게 된다
도토리묵...
빈대떡...
그런데 생각해보면 족발집 중에 과대평가 받은 곳이 참 많은 것 같다.
성수족발도 그렇고, 장충동에 있는 족발집도 그렇고..
그런 유명 족발집보다. 동네에서 묵묵히 매일 정성껏 삶아내는 족발집 중에도 괜찮은 곳이 많다.
옆 사람 말이 안들리는 클럽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런 곳도 나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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