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역사박물관부터 성곡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길은 고즈적하고 편안하다. 원래 이 주위에는 한정식집 밖에 없었는데, 커피스트 주위로 몇개의 가게가 생겼다.
조용해지는 것이 깨지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산책하기 좋다.
성곡미술관 앞에 단아라는 파스타집이 있는데, 여기 독특하게 한옥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효자동에도 이런 형식의 집들이 있는데, 그 쪽은 워낙 오래되어서 차를 주차할 곳도 없고, 항상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이 곳은 길도 꽤 넓고,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다.
점심 코스메뉴가 꽤 괜찮다. 기본 파스타에 스테이크를 선택하면 추가로 비용을 내면 된다.
좌석이 몇개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 뒤에 베니니도 괜찮은 파스타 집인데, 그 쪽은 너무 시끄러운 것이 단점...
상호 ; 단아
주소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62
전화 : 02-738-1966
추천 : ★★★★☆
재방 :가끔 조용하게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위치 :
메뉴판을 달라고 했더니 와인리스트를 -_-;
내부는 이렇다.
식전 빵...
하이네켄 생맥주가 있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이쁜 디저트
명란 파스타
치킨 스테이크...아주 아주 맛있었다 ㅣ:)
식감이 있게 볶은 채소와 잘 어울렸음.
송이 파스타...이 것도 좋았다.
피클도 마음에 들고
디저트도 훌륭했다.
마지막 차는 커피 중에 고를 수 있는데, 허브티만 마시고... 커피는 바로 옆 커피스트로..
예전에는 누군가의 집이었을 것이다.
한옥의 주는 편안함...
묘하게 잘어울리는 조합...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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