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릴 때는 몸에 좋은 것이라고는 다 싫었다. 맵고, 달고, 시고 이런 자극적인 음식이 좋았다.
어린이니까 당연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에.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이 아직 맛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맛을 점점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음식이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면 그만큼 다양한 음식을 접해봐야하는 것 같다.
맛에 대한 감각도 어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성장을 멈춰버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식을 접해봐야 맛을 구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꾸밈이 없는 건강한 맛은 입맛의 차이가 크지 않는 것 같다. 서로 좋아하는 장르가 있어도 제대로 된 미술작품이나 음악 등에는 인정해주는 그런 것 같다.
아무래도 계속 여러가지 음식을 먹다보면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 자체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찾는 것 같다.
을지로 공구상가 한복판에 있는 강산옥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허름하지만 꾸밈없이 깔끔한...
6월부터 콩국수를 한다는데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상호 : 강산옥
주소 : 서울 중구 주교동 56-3
전화 : 02-2273-1591
추천 : ★★★★☆
재방 : 자주 올 것 같음.
위치 :
처음 가면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내부는 이렇다.
메뉴는 딱 하나. 7000원은 많은 양을 원할 때.
반찬과 콩비지, 조밥...딱 이렇게 다.
내부는 허름하지만 깔끔하다.
밥 마음에 든다.
콩비지에 간장을 살짝
건강을 먹는다.
단촐
깔끔하게 나온다.
바닥도 책상도 오래됐지만...깔끔.
점심 장사만 하기 때문에 일찍 와야 함.
이 간판 얼마나 됐을까.
단순함의 극치...
제리와 함께 갔음.
잘 찾아봐야 함.
전문 식당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음.
중간은 공구상가...
여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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