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저녁 메뉴로 가장 만만한 것이 삼겹살. 그냥 밥을 먹기에는 아쉽고, 그럴 때 삼겹살이나 항정살 구워먹으려고 하면 또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들이 많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양재쪽의 삼겹살집. 아랑 솥뚜껑.
하긴 예전에 솥뚜겅 삼겹살이 한참 유행할 때가 있었는데.
일단 주차가 가능해서 가봤는데, 기대보다 꽤 괜찮았다.
사람 북적이는 양재동이나 강남역 쪽보다 훨씬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상호 : 아랑솥뚜껑
주소 : 서울 서초구 양재동 351-11
전화 : 02-3463-3392
추천 : ★★★☆☆
재방 : 양재동에서 차가지고 만날 때 약속은 이쪽으로. 깔끔하고 다 좋은데 고기를 먹은 뒤 식사로 한방이 없는 것이 아쉽다.
국수나 된찌찌개도 좋지만 솥뚜껑 볶음밥? 뭐 이런 참신한 메뉴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84%9C%EC%B4%88%EA%B5%AC+%EC%96%91%EC%9E%AC%EB%8F%99+351-11&ie=UTF8&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84%9C%EC%B4%88%EA%B5%AC+%EC%96%91%EC%9E%AC%EB%8F%99+351-11&t=m&z=15
내부는 이렇다.
메뉴는 이렇다.
솥뚜겅 등장...판 갈 필요도 없음.
기본찬이 깔끔하게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주문하면 새우도 주심
김치도 함께 구워먹을 수 있게 잘라주시는데 이게 참 맛있다.
채소 싱싱...
삼겹살....고기도 좋다
지글지글
아 계란찜도 맛있었음. 인심도 후해서 달라는대로 주신다...(별도 요금 2000원 ㅋ 그래도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은 것 같다)
새우
쌈도 다양함. 당귀가 있었으면 최상이었을 것 같은데
쏘세지도 주문해 봄.
예전에 쏘세지가 마피아 단에 들어가서, 행동대장을 맞았는데. 아무리 얘가 일을 시켜도 하지 않아서 알아보니...
경찰의 끄나풀이었다.
그래서 마피아 두목이 쏘세지에게 '너 누가 시켜서 여기에 왔냐?" 하고 총을 겨누자.
쏘세지가 하는 말이..
-_-; 아...그만해야겠다.
직접 만들었다는데..쏘세지보다는 떡갈비 맛이었음.
아쉬워서 항정살 투입.
이 조합이 아주 괜찮다. 다음에 오면 삼겹살 + 항정살 5:5 비율로 주문해야겠다.
된장찌개
국수
식사도 깔끔했는데 뭔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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