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을지로와 명동에서 저녁을 먹을 때. 참...갈 곳이 없다. 수 많은 가게들 사이로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는 것은 이땅에 식당은 많으나 갈 곳은 없다는 암울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다.
특히, 일행들이 이 부근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강한 집착을 보일 때마다, 맛의 횡단보도를 건너기는 커녕, 옆 건물로도 안가려는 그들을 소처럼 끌고 이동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
다행히 을지로입구에는 큰 고민 없이 갈 수 있는 곳 야마야가 있다.
명란으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곳이고, 점심 정식이나 저녁 정식은 꽤 경쟁력 있다. 회사밀집지역이다보나 저녁에는 의외로 사람이 없는 널널함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점심은 대부분 만원)
메뉴가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이것저것 집어먹다 보면 꽤 나온다. 하지만 꽝 없는 괜찮은 곳.
상호 : 야마야 을지로 페럼타워점 (여의도와 광화문에도 있음)
주소 : 서울 중구 수하동 66 페럼타워 지하1층
전화 : 퓨전일식 상세보기
추천 : ★★★★☆
재방 : 을지로에서 이동을 안하려는 분들과 함께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A4%91%EA%B5%AC+%EC%88%98%ED%95%98%EB%8F%99+66+%ED%8E%98%EB%9F%BC%ED%83%80%EC%9B%8C+%EC%A7%80%ED%95%981&ie=UTF8&hq=%ED%8E%98%EB%9F%BC%ED%83%80%EC%9B%8C+%EC%A7%80%ED%95%981&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4%91%EA%B5%AC+%EC%88%98%ED%95%98%EB%8F%99+66&t=m&z=16
도시락도 있다. 진짜로 만든 것 같다.
디너 정식도 좋다. 하지만 명란은 없음. 점심은 명란 무한 리필
기본 양배추... 사각 사각
맥주도 한잔..
내부는 이렇다.
곱창 전골..기름기가 너무 많음...
아 여기 치킨이 꽤 맛있다.
파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음..
오래간만에..SAC 멤버들과 함께 폭탄발언?을 포함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명란도 주문....점심에는 무료인 것을 저녁에 돈 주고 시키려니 웬지 아깝다.
주먹밥도 주문....명란이랑 잘 어울림
교자..
곱창볶음까지...
전골에는 국수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마음 속 깊숙히 꽉차는 느낌은 아니지만 후회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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