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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부산/경성대] 부산의 밥집들

by bass007 2013. 11. 30.



BP's : 색다른 곳에 도착하면 자꾸 욕심이 생긴다.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재빨리 동선을 짠다. 식탐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밥을 2번씩 먹을 때도 많다. 
 점점 게을러 지는데. 이상하게도 새로운 곳에만 가면 자꾸 호기심이 더 커진다.
 그리고 가본 곳도 어떻게 변했나 또 보게 되고.

서울과는 다른 분위기, 먹거리...새로운 것들을 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 매일 새로운 골목과 풍경들을  더 경험하고 싶다.

상호 : 쌍둥이돼지국밥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887-1 ‎
전화 : 051-628-7020 ‎
추천 : ★★★☆☆
재방 : 괜찮기는 한데 멀리서 찾아가거나 줄을 서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이 곳이 그정도라는 것이 아니라 부산의 다른 국밥집들도 꽤 괜찮기 때문...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ie=UTF-8&q=%EC%8C%8D%EB%91%A5%EC%9D%B4%EB%8F%BC%EC%A7%80%EA%B5%AD%EB%B0%A5&fb=1&gl=kr&hq=%EC%8C%8D%EB%91%A5%EC%9D%B4%EB%8F%BC%EC%A7%80%EA%B5%AD%EB%B0%A5&cid=10907029363854516181&ei=qriYUvSuIuj-iAei-oCYCA&ved=0CIUCEPwSMBU




무지개 아파트다


문 열기 전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는데, 중앙역에서 대현역까지 딱 16분 걸렸다. 정말 부드럽고 빠르게 운전하셔서 깜짝 놀랐다.

정말로 궁금한게 우리나라도 택시 아저씨들끼리 경주대회 같은 거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트랙에 어차피 택시는 같은 것들이니 2000cc lpg로...

배기량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날 다시 깨달았음.   


문여는 시간에 왔는데 기다리지는 않아도 사람들은 꽉 차있다.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집. 정작 동네 사는 분에게 물어보니 잘 안간다고.... -_-;


수육백반 선택... 아 부산 곳곳에 분점이 있다. 맛은 다름.


광고지들이 정겹다.


정말 택시 빠르다... 혹시나해서 스톱워치를 켜고 왔는데....16분이 아니라 15분이었군...


수육백반 등장. 항정살 수육에 돼지국밥이 나온다.


설렁탕과 비슷....


양이 꽤 넉넉하다. 


국에는 별 것 안들어가 있다. 수육백반이 아니라 그냥 국밥을 시키면 안에 고기가 넣어져서 나온다.


맛은 돼지고기 수육 맛.. 잘 삶아졌다.


이렇게 찍어먹기도 하고


싸먹기도 한다. 옆 자리 분들 보면 모두 아침부터 쌈싸서 드시고 계심...


고기가 식지 않게 이렇게 나온다...


내부는 이렇다.


재빨리 먹고 나오니 이런 공연이.... 윤형빈소극장이라는 곳이 있나보다. 시간만 되면 보고 싶다...


택시 타길 잘했군.... 부산에 올 때마다 여러 돼지국밥집에서 먹어봤는데. 생각해보니 가장 맛있었떤 것은 예전에 헌이형이 부산으로 불러서 먹었던 이름이 기억안나는 어떤 국밥집...

그냥 체인점 말고 좀 오래된 곳 가면 후회할 일 없다고...


경성대 앞길로 가본다...


옛날 분위기가 나는 가게들이 있다.


부산은 집 값이 서울에 비해서 많이 싸다고 한다. 해운대에 비해서.

생각해보면 서울에 살면서 집을 마련하기 위해 너무 소모적으로 산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우리나라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고 이념 자체가... 아파트 라는...


정감이 가는 간판...근대화 라는 말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본다. 생각해보니 어릴 때 동네에도 근대화 체인이 있었다. 영어로는 슈퍼마켓이군...


앗 댄싱9에 나오는 그 부산 아카데미가 여기였군....


하....주변에 대학이 있으면 한번씩 들어가보고 구내식당도 돌아보고 그러는 것이 재미인데...여긴 올라가려고 하니.갑자기 한숨이 나온다. -_-;


일단 주위를 더 돌아보기로 함.... 서점이 있다. 암...학교 앞에는 서점이 있어야지...


그리고 오락실도..ㅋㅋ 부산에는 오락실이 군데군데 있다.


펌프도 있고


오래방도 있다.


하. 이분들은 일요일은 부산에 오시는구나...


헉..바로 옆에 있었다. 윤형빈 소극장...


결국 언덕을 올라가보기로....다행히 위는 평평했다.


어느 학교나 다 문제는 있군.. 대자보가 아니라 입간판이라서 신기했다.


도서관....


손기정 할아버지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으로 받은 청동투구가 있다. 그리스 인들은 머리가 아주 작았던 것 일까? 작게 만든건가?


학생식당에 가보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 학생회관도 구경하고..

노래 동아리 이름은 다 비슷 비슷한 것 같다. ㅋ


마지막 목적지인 토성역으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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