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고기를 먹는 것은 특별한 날이었는데, 이제는 꼭 날을 정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고 싶으면..아니면 회식 때 먹게 되니 아무래도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고기를 먹게 된다.
오히려 최근에는 어떤 고기를 먹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삼겹살은 그래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먹거나 외식을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소고기 경우에는 아무래도 가격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강남이나 압구정 쪽이나 회사원 대상의 식당은 직장인이 먹으려면 큰 마음 먹고 가야 하는 수준.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회식 때 가는일이 많다. 좋은 고기를 쓰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참..-_-;
그래서 아예 회식에 가는 집으로 되어 버린 곳들이 있다. 이 민소도 마찬가지. 대도식당과 창고 스타일으 찢어 먹는? 고기 집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를 판매하는데 특수 부위 경우에는 금방 나가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될 때도 있으니.참...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꼭 특수부위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웬지 한정판매라니 군중 심리처럼 주문하게 된다.
민소는 지리적, 회식적인 의미를 생각해서 광화문의 괜찮은 고기집 중 하나. 고기보다 나중에 만들어 주는 된장 국수가 훨씬 좋았다.
상호 : 민소(광화문점)
주소 : 서울 종로구 서린동 111-1 인주빌딩 지하1층
전화 : 02-738-5400
추천 : ★★★☆☆
재방 : 회식이 아니면...-_-;
위치 :
광화문과 종로 1가 사이.....지하.
내부는 이렇게 회식 분위기..
이날 특수부위가 모두 나가서 안심과 등심, 스페셜만 주문...
흠...이 판은 기름이 안빠져서 안좋을 것 같은데. 상당히 많은 가게에서 이런 방식을...
살짝 익혀서 먹는다는 식..
고기도 괜찮고 바로 구워주니 맛있을 수 밖에..
육회도 조금..
가격은 아주 비싸다 -_-;
특 안심...
후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된장 칼국수...
몰랐는데 고기판을 그대로 사용
육수 넣고
면 넣고...
옆자리에서 주문한 된장밥도 살짝....
가족모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회식해야할 때에 딱 맞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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