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집에 가서 출근 하려 했는데.
눈뜨니 8시 30분이다. -_-; 이런
아침에 일어나보니 차에 서리가..
애기들은 일어나서 장난 중...
무섭지~
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은 끝...
아쉬운 김에 사진 찍고 서울로...
캠핑장의 아침...
인사하고 나오려고 하는데..이런 -_-;
추워서 시동이 안걸린다 -_-;
배터리 방전인줄알고 옆 텐트 분께서 점퍼 물려 주셨으나 역부족 -_-;
이틀동안 추운데 세워놨던 것이 문제였나보다.
또 차를 응달에 세워놔서 온도가 더 낮다는...
(다른차는 시동 잘만 걸리는데 왜 우리차만 이러냐...)
하여간 하다 하다가 안되어서 보험사에 연락을 했다.
어차피 못가는거...밥이나 먹자..
방갈로에 갔던 아이들 컴백...어찌나 씩씩한지..
결국 멋장이 카센터 아저씨가 오셔서 해결해 주셨음.
부르릉~~~하고 시동이 걸릴 때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차를 타려는데
어떤 꼬마가 내 옷을 잡는다.
"어?"
"아저씨..."
이 녀석 얼굴에 검댕이 잔뜩 묻어있다. 불장난을 했나?
"아저씨 차에서 검은 연기가 잔뜩 나와서 제 얼굴에 다 묻었어요...."
"어...그래 미안하다 미안해..다친데는 없지?"
"예..얼굴만 검게 됐어요.."
-_-;
차 바로 뒤 해먹에 누워있다가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면서 나오는 매연에 당한 모양이다.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서울로 올라옴..
느무느무 재미있는 캠핑이었음.
음. 담번에는 내 침대는 내가...
사고 피해자...
단체사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