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광화문, 종로, 여의도...사람들이 점심 때가 되면 해방을 맞은 듯 몰려 나온다. 점심시간은 군인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충전의 시간.
허기를 채우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괜찮은 집 쟁탈전이 벌어진다. 가게 입장에서도 식사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을 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미리 음식을 준비해두던가, 점심시간 한정판매 메뉴를 만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 이중에 당일 점심을 예약하기 어려운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샤브샤브집 일품당.
샤브샤브집 특별보고서를 만들어 보려고 돌아다녔을 때, 상위에 꼽힌 집이다.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아서 자주 못갔는데 의외로 이날 쉽게 예약이 됐다.
서비스를 가지고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내가 갔을 때는 대부분 양호한 수준이었다. 건물 하나가 전부 샤브샤브 집이기 때문에 윗층은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마크님이 가끔 불러주셔서 여기에서 모임을 가졌었는데...최근에는 뵙지 못했다.
상호 : 일품당
주소 : 02-733-4949
전화 : 서울 종로구 당주동 16-1
추천 : ★★★★☆
재방 : 광화문 근처에서 경쟁력 있는 곳.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문 예정
위치 :
점심 시간은 어디나 만원이다.
샤브샤브...1인 냄비가 있음.
아래에 전기레인지 버튼이 있어서 불 조절을 할 수 있다.
이날 벽에 굴 메뉴가 있길래 그걸로 해보려고 했더니 겨울 한정이라 끝났다고 한다.
-_-; 그러면 떼어놔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여기도 일이 많으니 때에 맞춰 치우기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몇 개월만 지나면 그대로 쓸 수 있을테니,...
보글보글...
샤브샤브 먹을 때마다 캠핑 초기 난민생활 할때가 생각난다. ㅋ 아주 맛있었는데
샤브샤브는 골라먹는 재미가...
채소부터...
고기가 좋다...
보글보글....살짝만 담군다...
국수도...아 베트남 쌀면을 넣어야 하는데
이것도 맛있다.
굽거나 데치면 무엇이든지 맛있는 것 같은 느낌.. 싱싱한 재료, 무언가 만들어 먹는 느낌..그래서 샤브샤브가 좋다.
이제 봄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