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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술

[BP/PUB]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IFC의 M PUB

by bass007 2012. 11. 20.


BP's : IFC와 같이 좋은 사업모델이 있을까? 규모를 모으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는 국가 수도의 중심지를 딱 골라서 IFC만들고 옆에 콘라드 호텔 짓고....글로벌 기업들을 모으고 아래에는 브랜드를 입점 시킨다.
이게 얼마나 경제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업 입장에서 보면 참 쉬운 사업모델처럼 보인다. 물론 이런 사업에도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구매방식이 몰 형태로 바뀌는 것 같다. 작은 땅덩이에 이런 형태는 어떻게 보면 안어울리는데, IFC의 어마어마한 임대료를 지불할 정도면 도대체 이들 업체들은 얼마나 수익을 내는 것일까?

그래도 이렇게 추운 날에는 몰이 확실히 좋다.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이동형태는 계절을 상관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지만 좀 오래 있으면 역시 답답하다. 시외에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 주차 걱정도 좀 안하게 해주고..)

IFC에는 CJ푸드월드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몰려 있는데 음식 맛이나 가격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서비스는 아주 괜찮다.
M PUB는 맥주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말 그대로 PUB이다. 내부분위기도 괜찮고 DJ도 있다. 이날은 1982년 노래들을 틀어줬는데 즐겁게 들었다.
사람들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는데, 대부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함.

가장 좋았던 것은 여기 맥주가 아주 다양하게 있다. 다른 수입맥주집에도 없는 것들이 있고 양조맥주도 있다. 한모금씩만 마셔봤는데 양조맥주 한라산이 맛있었다.

상호 : M-PUB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IFC몰 지하 3층 309호
전화 : 02-6137-5080
추천 : ★★★☆☆
재방 : 여의도에서 맥주 마시러 가야 할 때.
위치 :




여기 완전 귀여운 비싼 맥주를 판다.


이날은 가요톱10 VS 빌보드 테마...


누굴까? 1980년대 그룹문화를 이끌었던...송골매.....배철수 아저씨는 지금이 더 멋있네


가격은 비싸다. 비싼 맥주 중에는 병 당 3.5만원짜리도 있다.


이렇게 말하지만 결국 돈을 내주지는 않는다.


기본 안주는 새우칩


나의 한라산 골든 에일이 등장~


흠....기대 된다. 그리고 기대가 정확히 들어맞았다. 역시 나는 양조 스타일인가 보다.


흥겨운 노래가 나온다. 가요톱10 기다렸던 때가 있었는데


일본 클래식 애일을 주문하면 이 깔개..(이게 각각 종류에 맞춰서 나온다)


이렇게 맥주마다 받침이 다르다.


라임 모히토....


병이 아주 작은데 독하다..-_-; 7도


모듬 안주... 여러가지가 함께 나오는데 저쪽에 버섯과 수란이 함께 나오는 독특한 메뉴가 있다.


버섯과 수란....


왕자 형~


간접조명만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조장치를 잘 했는지 지하에 안쪽에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공기가 나쁘지는 않았다.


사진 잘나오는 곳....


맥주들은 수감상태....


과음하기보다는 적당히 친구들과 마시기 좋은 곳....


여기 그런데 주차가 금액별로 시간이 정해진다. 무서운 점은 쿠폰 같은 것이 아니라 매장 안에서 차 번호를 확인하고 주차 쿠폰을 입력한다는 것.


M PUB .....

치킨과 골뱅이 안주가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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