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이태원에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저녁 또는 칵테일 한잔 하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은 많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그런데 디스트릭트가 생기고 나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음식이 조금만 더 맛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생각해보니 이런 분위기의 식당들은 대부분 딱 이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다.(설마 이 것까지 고려해서?)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 곳. 겉부터 속까지 여기에 앉는 순간 바로 미국에 있는 어느 식당 안으로 들어온 분위기다. 웬지 영어가 술술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아이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정도...
으리으리한 건물에 비해 가격도 적당하고, 선불이라 실컷 떠들다가 휙 ~ 나가면 된다. 아니면 윗층 바에서 한잔 더해도 된다. 아 시끄러운 것은 단점...
상호 : 디스트릭트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6-1
WW : http://www.mykinc.com/
전화 : 02-792-6164
추천 : ★★★☆☆
재방 : 이태원에서 아무 생각없이 떠들고 싶을 때.
위치 : 해밀턴 호텔 바로 뒤 http://goo.gl/maps/JgcQs
가격은 적당. + 10%
모히또.....
음 이게 무슨 맛이지...
상추 같은 것이 빨대에 계속 나온다.
이건 분명히 에개해에서 나온 닭으로 만든 것이 확실하다. 등장하는 순간 '애개~'라는 소리가 입에 절로
추천을 받아 주문한 해산물 파스타. 앞으로 메뉴 주문은 직접 하기로 했다. 서버를 원망할 필요는 없다.
나쵸 컴비네이션...
바삭 바삭....
모두다 즐거워 보인다. 나도 즐겁다.
우리나라인지 미국인지...
1층은 프로스트 펍앤그릴 2층은 글램 라운지...
조명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분위기를 만들다니..다른 이태원 가게들이 초라해보인다.
한 때 부지런히 다녔던 모글....
멋진 바이크들이 많이 보인다.
듀카티....
소화도 시킬겸 이태원을 걸어다닌다. 녹사평으로 해서 해방촌까지.....여러가지 상점이 새로 생겼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페트라....조만간 방문하마. 고향의 맛....
서점은 여전히 불이 켜져 있다. 주인 할아버지는 없는 책을 물어보면 밑도 끝도 없이 들어오면 전화해주신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 전화번호는 안물어보신다.
여기도 바뀌었네...
아까 타코 안먹었으면 여기 왔을텐데...
사실 최근 재미있는 집들은 해방촌이다. 비싼 임대료에 밀려 해방촌으로 온 맛좋은 집들이 많다. 버거집이 최근 대거 생겼음.
한국인들 보는 것이 드물 정도...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가게...
족발부터 치킨볶음밥까지...안되는 것 없는 정겨운 경양식집. 어릴 때 먹었었던 돈까스의 맛을 찾을 수 있을까? 여기도 나중에 와봐야지...
태풍이 올 때면 항상 이 옹기집이 걱정된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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