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올해 냉면은 시들해진 반면, 팥빙수는 여전히 부지런히 먹게 된다. 더워서 그런가? 주변에 새로운 팥빙수 집이 있는지 탐문수사를 해보고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하면 감행.
다행히 괜찮은 곳들을 많이 발견했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팥빙수의 질이 많이 발전했다. 팥을 직접 만드는 곳도 늘어났고, 우유얼음. 전문 빙수기를 이용해서 얇은 얼음을 사용하는 곳도 늘어났다. 이는 팥빙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 카페들도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밀탑 같이 너무 잘알려진 곳이나 파리바게트 처럼 프랜차이는 지양하면서 새로운 팥빙수 집들을 찾아봤다.
아쉽게도 여기가 최고다! 라는 곳..
한 수저만 떠먹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곳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실패한 곳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진행중이지만 영화 안경에서 나왔던 그런 정성이 가득하면서 재미있는 팥빙수를 찾고 싶다.
상호 : 애니초초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1 아트빌딩
전화 : 02-3471-1220
추천 : ★★★★☆
재방 : 반경 1km 이내에 접근하면 이쪽으로
위치 :
예술의 전당 앞에 있는 애니초초....이름부터 재미있다. 팥빙수 설명에 주목.....
내부는 이렇다.
여기 대부분의 식재료를 직접 만드는 것 같다.
분위기도 독특하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
직접 만든 케익과 먹거리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잡은 치즈 케익...
이건 머쉬멜로우.....화로대가 있어야 하는데...
밀크빙수 등장. 아....팥을 따로 달라는 것을 까먹었다.
말차나 커피도 괜찮음.
스티커도 있다. 얻고 싶다.
팥빙수 2번째....2번째는 팥도 빼달라고....
연유도 따로 주셔도 되는데....
얼음도 리필...-_-; 이렇게 얇은 얼음이라니...
전문 빙수기가 있었다. 이거 하나 사고 싶다. ㅠ ㅠ 진정....
뭐 별거 아닌 에스프레소 머신도 무지 비싼데 이 정도야...
케익도 귀엽다.
왼쪽 박스에 주목...이렇게 이쁜 박스와 리본을 만드는 집이라면 믿을만하지 않을까?
아쉽게도 여기 인기가 너무 많다.
서초동. 팥빙수 맛집으로..
2010년 팥빙수 특집
http://bass007.tistory.com/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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