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안동장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118-3
전화 : 02-2266-3814
추천 : ★★★☆☆
재방 : 근처에 가면..
BP's : 맛있는 짬뽕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계속 짬뽕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음. 예전에는 그냥 매운맛이 좋았는데, 역시 짬뽕도 재료의 신선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괜찮은 짬뽕이기는 했지만 내가 찾는 맛은 아니었다. 매운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심금을 울리는 짬뽕 찾기는 계속.....
위치 :
을지로 잘 알려진 중식당 안동장. 대로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오구반점에서 5가쪽으로 좀 걸어가면 있음. 샐각해보면 종로 1가 3가 5가...을지로 1가 3가 5가...찾기 참 쉽다. 다른 곳들도 이렇게 하면 길 찾기가 더 쉽지 않을까?
직원은 항상 부족하신 것 같다. 구직 부분이 고정으로...
에어컨은 역시 금성인 것이다....
기본찬....
내부는 이런 분위기....2층도 있음.
요리 종류 정말 다양하다...
가격을 스탬프로 찍은 것이 독특하다. 아마 오랫동안 같은 방식을 썼을 것 같음.
이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넉넉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맥주는 카스 밖에 없다. 칭타오 정도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잔을 맞춰서 카스로..
이날 모임은 제리가 꼭 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엮어서 급만남 추진....
저 현판은 이소룡 영화에서 서로 다른 문파가 경쟁 도장으로 가서 결투를 한 뒤에 깨는 그런 것이 아닌가? 혹시 중국집에도 서로 요리를 겨루는 뭐 그런게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저 붉은 색의 글씨가 예사롭지 않다.
주문은.....깐풍기와...
탕수육으로.....
아 수저 마음에 든다. 이것은 분명히 다른 중국집과 결투에서 무기로 사용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내 탕수육 국자의 맛을 봐라~ 뭐 이런식으로 싸우지 않을까? -_-'
이런 쓸데없는 생각은 왜 계속 머릿속에서 튀어나는 것일까?
맛은.....준수.... 주위에서는 맛있다고 난리...
오구반점이 생각나서 군만두도 주문....군만두 오구반점에 밀리지 않는다...
결국 난 만두가 가장 맛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날의 주인공은 굴짬뽕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자장면을 주문 -_-; 이건 자장면도 같이 먹고 싶은 욕심에...주위 동석자들에게 주문을 부탁.....하려 했으나..알아서 자장면을 주문해주심...
면은 이런식...
짬뽕.....해산물 풍부....어릴 때 먹던 그 짬뽕 맛...
굴짬뽕은....국물 맛이 좀 더 그윽하다. 시원한 맛인줄 알았는데...그런 것은 아니고....매운쪽이 더 가까웠다.
맛있는 걸.....
아 나는 그냥 굴짬뽕을 주문했다....
투덜거리는 동석자들을 끌고 다동으로.....
라떼가 정말 맛있는 걸....
아 이런....-_-; 깜찍한 녀석....
다동커피집에서는 커피를 추가로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너무 묽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마셔보니...이게 부담도 없고 좋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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